'대한민국 산장지기 1호'인 피아골대피소 함태식님이 4월 17일 정든 산장을 등지고 '영원한 하산'을 했다.
피아골대피소로부터 4킬로미터 아래 피아골탐방지원센터 한편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배려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
38년 동안 지리산 산장을 지킨 함태식님의 공식 '하산' 행사는 오는 22일 하오 3시 피아골 탐방지원센터 야영장에서 열린다.
사진 위는 4월 18일 새 보금자리인 피아골탐방지원센터 앞의 함태식 님 모습, 사진 아래는 함 선생이 16년 동안 지켜왔던 피아골 대피소의 4월 18일 현장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