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2004.04.18 21:12
휴일 잘보내셨습니까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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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탄 기분이셨다... 그런 것인가요? 기뻐서 어쩔 줄 모를 정도의 그 즐거움이란 무엇일까~~...↑요? ㅋㅋ 노래 선곡이 심상치 않은데.... 음음... 나무가 무지 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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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할아버님이 심으신 나무라 . . . . 대단해요.
후손들이 즐길 수 있게 사랑으로 심으신 나무. .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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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있고 다리가 있고.,..
옛날에는 딸아이 낳으면 시집갈 때 장농 만들어가라고 오동을 심었는데.괴목을 심으셨군요.
이쁘고 다정다감한 손녀 얻어 할아버지가 참 좋아하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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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 관련 사이트에서 "산유화" 이름을 보고는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런데, 동명이인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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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꿈이련듯 ....... 잔잔히 흐르는 냇물, 마을을 드나드는 동네 어귀에 나무를 심어 기쁘하셨을 할아버님......몹시도 귀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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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님이 부러울 때....
아직도(너무 심한 표현인가-.-;;)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시는 것을 볼 때.
저도 한 때(?) 음악이며 영화며.. 무지무지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로 출장가고 유일하게 남은 것은 책읽는 것 뿐...
산유화님덕에-아니 허허바다님도 계시고, 소주한잔님도 계시지만-
제 귀가 호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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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완행 열차타고 밤새 달려 버스타고 ㅎㅎ, 지금 사랑을 만난곳.
태고사쪽 버스는 왜그리 자주 없든지 일행과 나무 토막 축구로 땀깨나
흘렸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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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얻으신 기념으로 나무를 심으셨다....
참으로 마음이 열리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산유화님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셨을터~~
이렇게 사랑은 또 대물림 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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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사진이거니와 노래가 새삼 '가슴에 바람'들게 합니다.
그냥 따라부르고 싶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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