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9 오전9:11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바람이 몹시 붑니다.
그 동안 여기저기 쌓였던 먼지 깨끗이
걷어 내고 있습니다.
서쪽에선 검은 구름 몰려옵니다.
2005.04.09 오전9:23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바람 피해 숲으로 들어섭니다.
숲은 여기저기 새 순들로 가득합니다.
2005.04.09 오전9:41
북한산 비봉능선 아래 숲에서...
성미 급한 진달래입니다.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니... 에구구...
녀석, 이 험한 세상 뭐 그리 좋아서 ㅎㅎㅎ
2005.04.09 오전9:42
북한산 비봉능선 아래 숲에서...
진분홍 꽃잎 단단한 껍질 가르고
나오고 있습니다.
한 녀석은 머리 내밀다 화들짝 놀라 다시
껍질 속으로 숨어듭니다 ^^
2005.04.09 오전10:00
북한산 승가사길에서...
산비둘기 저에게로 다가옵니다.
사진기 아주 가까이 들이대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찍어 달라는 듯 가만히 있습니다.
녀석은 분명 저를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본 녀석일까요?...
혹 전생에? ^^*
2005.04.09 오전10:10
거의 다 내려와서...
춥지만 당당하게 꽃잎 펼치고 견뎌 내고
있습니다.
햇살을 바라고 있지만
구름만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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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봉에 올랐을때 날라갈뻔 했습니다.
체중이 조금만 가벼웠어도...휴~우
허바님과 스쳐지나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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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람 피해 내일 갑니다(대동문).^^
내일은 아마도 햇살이....
저는 지난주에 계룡에 핀 진달래를 보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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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 속도 몰라주고
찾아온 걸음을 끌어 안았나봅니다.
날씨가 찹니다. 건강유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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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오랜 겨울의 인고속에 살며시 내미는 미소가
안스럽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소망을 향해 소리없이 피어나고 있군요
무리져 피어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허허바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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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낮잠을 자서 비가 온줄도 몰랐는데..ㅎㅎ
비바람 속에서도 산행을 하셨군요.
혼자서 활짝 만개한 진달래와 개나리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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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쯤 진달래능선가면 볼말할껍니다 그치요?
근데 엄청일찍 산에오르셨네요 편세님이랑 허바님은
아무리 센찬바람일지라도 흔들림 없을건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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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신지요?
가끔 북한산,도봉산 언저리 맴 돌았는데
길 엇갈렸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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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다녀왔는데 대관령일대 산꼭대기에는 눈이하얗고
강릉에는 벚꽃 목련 진달래 살구꽃까지 활짝 피었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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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개나리, 어제 뉴스에서 보니, 여의도에 벚꽃도 많이 피었던데..
봄은 이제 우리곁에 왔내요.
같은날 쌍계사 벚꽃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벚꽃에 , 햇빛까지 함께 하면 더 좋을텐데 생각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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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들이 생동감이 넘쳐 흐릅니다.
북한산에도 봄이 왔군요.
촉촉한 봄비가 만물의 소생을 빠르게 도와주겠군요.
이번주는 쉬시나 했더니 한술 떠 뜨셔서 비바람속을 달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