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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겨울 만큼,
먼 데 추억이 생생한 것은 없다.]
하해님의 대문간에
풍성하게 자리잡은 설경속에서
보석같은 추억을 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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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성 화진포 부근에서 겨울바다를 만끽하고 있네요.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