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바다내음 좋습니다. 제대로 담아오셨네요.. 봄 바다. .

여산선생님~~
사랑방나들이 넘넘 훈훈하네요
솔숲의 향기와 더불어 푸르른 남해처럼 마음이
해맑아지는 토요일오후입니다

요즘 지심도 부두에서 모기장처럼 생긴 그물로 퍼담아 올리는 학꽁치를 특산 약초인 두릅처럼 생긴 방풍에 싸서 초장에 찍어먹어야 좋은데...거기 고려호 김재곤 선장님 부인이 동백꽃처럼 곱고,음식 솜씨도
일품이었지요.

파아란 바다 풍광에 찌릿해집니다. 여산 선생님께서는 지리산에만 찾으시는줄 알고 있었는데 바다도 찾으시는군요. 남해안에는 동백꽃 군락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언제 지심도엘 한번 가 보아야겠군요.

당장 달려가고픈 마음이 듭니다.

최화수선생님께서 직접 사진도 찍으셔서 보여주시니
새롭고 한층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지리마당 칼럼도 제경우엔 이해가 빨라지겠어요.
'환상의 섬' 거제도. 그냥 막연히 들러데 본적은 있는데
사량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모습 자주 보았으면 좋겠네요.

여산(如山)최화수선생님의 사진 반갑습니다
지심도 바다 물빛에 눈을 씻으면서
새벽까지 읽은 김현거사님의 수필집 속 [지심도]를 함께 만납니다
수필집을 출간하신 김현거사님을 다시 축하드리며
글에 취하다 사랑방 걸음 늦어졌습니다
모두 함께 하는 이 자리 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