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마을>차 이야기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조회 수 986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콰도르 퀴또에서 그리운 지리산의 차 향기
  
    



차를 권하고 받을 수 없구나 !

(잠 못 들고 뒤척이는 사이에 삐져나온 다구들이 서럽게 생각되는 밤에...)


깊은 밤 잠 못이루고 지난 일들을 생각하는데
귀한 나의 벗 또한 봇짐 속에서 처량하구나
객지에서 신세지는 이 몸 어줍잖은 처지인지라
서로가 맘껏 차를 권하며 입맞춤도 못하는구려.


병야불침감구회
귀반역보중처처
객중우거궁박고
상적순접불다교

***지리산의 제귀인들께 그리운 정을 담아드리면서.....수우지인 무오.

-사랑방에서 옮김-

  • ?
    도명 2007.06.12 00:03
    무오선사님의 차 행각도 생활의 도반이 되어 지구촌 곳곳에 함께
    하시는군요. 저 역시도 봇짐 속에 작은 차도구를 챙겨 넣어,
    이역에서 혼자서 마치 차소꿉이라도 하듯 찻잔 2개 마주하며
    끽다거(喫茶去) 읊어 보았지요.
    그 순간은 여독도 향수도 슬어지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차(茶) 이야기 ㅣ 지리산자락 茶생활 운영자 2005.01.17 3744
64 1400년을 견뎌온 사리함에 眞香차 공양 도명 2008.02.12 1630
63 [re] 무이산 절경 도명 2005.02.24 227
62 [도명의 茶尋圖] 보이차를 마십니다 2 도명 2007.03.18 1631
61 [법정스님]화개동에서 햇차를 맛보다 2 도명 2009.01.31 1256
60 [차시] 보이차를 마십니다 2 도명 2007.03.31 1169
59 [차이야기]문차.품차.관차~ 2 도명 2007.02.19 1167
58 喫茶去 : 茶도구 11 file 섬호정 2005.01.30 1516
57 茶心-천년의 禪 1 도명 2008.02.01 1265
56 薄暮((해질녘에)/ 金時習 2 도명 2009.05.26 1327
55 詩茶一味 茶詩一禪 1 도명 2005.09.24 1180
54 고구마차와 솔방울차, 단풍잎차 10 산에 미친 사람 2005.02.16 2460
53 나무꾼과 선녀 도명 2005.12.12 1488
52 도명거사님께... 1 스모키마운틴 2006.07.13 1055
51 동차송 2수-초의선사 작 도명 2009.04.16 1353
50 목부용 가을빛에/소석도요 시낭송에서 4 섬호정 2005.10.18 1393
49 무이암차 본산 7 도명 2005.02.24 1663
48 반야로 차와 함께 1 도명 2006.09.07 1209
47 법정스님 어록속으로 淸山行 차향 스미고 섬호정 2005.08.22 1088
46 보성다원 1 도명 2008.12.09 1147
45 비 속에 차향으로 보내는 여름 3 도명 2005.08.25 10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