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마시며
1.- 절창의 향기-
도명
봄비 지난 뜨락에
미풍 햇살 살갑다
움트는 잎새 사이
새 소리 청량하여
차 한잔 나누려하니
가슴이 허전하다
뒷 뜨락 작은 풀꽃
소근거림 들려와
찻잔에 담아 띄운
매화 두잎 벗하여
오직 너 절창의 향기에
깊은 시름 적신다.
-Revell Downs 뜨란채에서 병술년 3 .15 -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2006.03.31 20:50
차 한잔 마시며/ 도명
조회 수 1086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차(茶) 이야기 ㅣ 지리산자락 茶생활 | 운영자 | 2005.01.17 | 3744 |
| 24 | 선원무차회 네번째 날 | 도명 | 2007.09.25 | 1115 |
| 23 | 초향차 그맛-선원 무차방에서 | 도명 | 2007.09.15 | 1107 |
| 22 | 싱그런 차밭이 우리를 부른다 | 도명 | 2008.03.18 | 1107 |
| 21 | 법정스님 어록속으로 淸山行 차향 스미고 | 섬호정 | 2005.08.22 | 1088 |
| » | 차 한잔 마시며/ 도명 | 도명 | 2006.03.31 | 1086 |
| 19 | 설날 차 한잔... 2 | 도명 | 2007.02.16 | 1067 |
| 18 | 도명거사님께... 1 | 스모키마운틴 | 2006.07.13 | 1055 |
| 17 | 서동요(窯)도공의 노래 - 茶多益善 | 도명 | 2006.06.20 | 1036 |
| 16 | 茶 안부 1 | 도명 | 2006.08.21 | 1026 |
| 15 | 한중차문화교류대전2006 1 | 차문화 | 2006.12.06 | 1019 |
| 14 | 비 속에 차향으로 보내는 여름 3 | 도명 | 2005.08.25 | 1010 |
| 13 | 조릿대 차맛에 산죽을 그리며 | 도명 | 2006.03.31 | 1001 |
| 12 | 차를 끓이다/명전 | 도명 | 2007.06.02 | 993 |
| 11 | 오카리나 연주 | 도명 | 2007.02.23 | 988 |
| 10 | 차를 권하고 받을 수 없구나 /무오선사님 1 | 도명 | 2007.06.12 | 986 |
| 9 | 엘리콧시티 선원 무차방 세번째 | 도명 | 2007.09.17 | 984 |
| 8 | 차를 마실때 왜 향을 피우나 1 | 섬호정 | 2006.07.30 | 964 |
| 7 | 심설 송무(深雪松舞) 1 | 도명 | 2008.01.26 | 902 |
| 6 | 쟈이를 마시며 1 | 도명 | 2006.09.07 | 900 |
| 5 | 빈 마음차 (空心茶) | 도명 | 2007.06.04 | 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