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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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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1:34

거실 나무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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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으로 날짜는 8월 1일이다.
이때가 방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인데 한이는 일주일동안 사물놀이 캠프를 보내고 한빛 혼자 일하는 아빠 옆에서 심심해서 재잘대던 때인 것 같다.

녀석은 전화로 "아빠가 계단을 만드셨는데요 너무 이뻐요^^" 하면서 자랑하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다.



신랑이 어찌 만들었길래 녀석이 그리 좋아 하는가 싶어 일주일 내내 궁금했었다.ㅋㅋ









맨발에 닿는 나무의 촉감이 너무 좋아 밟고 또 밟게 된다.  너~~무 좋다. ㅎㅎ



이건 8월 11일자이다.
금요일 저녁 녀석은 이렇게 말을 했다.
"엄마 멋지지요? 이거 아빠랑 저랑 둘이 했어요^^"
옆에서 신랑 왈 "한빛이 뭐 도와준 거 있니? 옆에서 재잘거리기만 했쟎아~!"
그래도 녀석은 지가 만들기라도 한냥 푸듯해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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