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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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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17:04

지붕 기와 입히기

조회 수 116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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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공굴을 끝낸 신랑은 마지막 작업으로 기와를 잘라 모자이크로 입혀 갑니다.



기와 테두리와 나무 사이는 붉은 황토로 덧발라 주었습니다.



지붕 테두리에 새 기와를 반으로 잘라 그 속에 시멘을 넣고 붙이는 작업입니다.
맨 위의 사각뾰족지붕과 그 아래 둥그스름하게 호를 그린 지붕이 제 맘에 쏘옥 듭니다.^^
' 자기야 저기 저 지붕 있쟎아,, 정말 이뿌다~'
위에서 일하던 신랑 '그냥 빈말이지?'  하면서도 기분은 좋아 보입니다.



그 아래 현관 지붕에 기와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기와 작업은 벌써 손에 익숙해져서 시멘을 바르고 척척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한번 잡아 봅니다.
이제 지붕 앞쪽은 거의 손을 다 보았습니다.



토요일 날이 맑기를 바래봅니다.
다행히 집 주위에 있는 연산홍이 울긋불긋 피어서 잔치분위기를 돋우어 줄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소식 전할께요. ㅎㅎ
  • ?
    김용규 2005.04.28 17:43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었네요. 멋이 있습니다.
    관광 명소가 됨직도 한데, 집이라기보다 예술작품 같습니다.
  • ?
    허허바다 2005.04.28 21:24
    예! 아주 독특합니다 ^^*
    저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음!
  • ?
    오 해 봉 2005.04.28 22:30
    한이네 모두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멋있는 집이네요.
  • ?
    능선샘 2005.04.29 08:31
    미리 축하드립니다.^^
    마음은 기왓장 들어드리고 있네요.
    날씨도 좋은 토요일..."빛아 건강하거라" ^^*
  • ?
    moveon 2005.04.29 21:21
    정말 정말 작품이네요. 아이고 부러워라~~~~~
  • ?
    김현거사 2005.04.30 22:30
    끼득이님 신랑 솜씨가 예술이군요,
    다치지않게 몸조심해서 잘 지으소.
  • ?
    선경 2005.05.01 07:45
    지리산에 자리한 예술품이군요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하여 짓는 집...땀의 결정체여서
    더욱 빛납니다...한이아빠님 건강 늘 조심하시고요...
    끼득이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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