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화창한 봄날이다.
아침을 먹고
참나무에 구멍 뚫어 버섯종균 넣으려고
식구들 전부 모였다.
신랑이 미리 잘라놓은 참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면
한쪽에선 종균을 빼 바가지에 담고,
다른쪽에선 참나무에 종균을 꾹꾹 눌러 박는다.^^
이렇게 해두면 한 5년은 버섯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나온 한빛, 역쉬 일하는 마음자세가 되었네 그랴~ ㅎㅎ
아빠가 하던 일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한이도 구멍뚫기에 도전해본다.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열심이다.^^
따뜻한 햇살아래
흐드러진 목련을 앞에 두고
하늘거리는 진달래를 뒤에 두고
두 녀석은 머리를 맞대고
이를 잡나?ㅋㅋ
종균꺼내기 시합을 한다
화창한 봄날이다.
아침을 먹고
참나무에 구멍 뚫어 버섯종균 넣으려고
식구들 전부 모였다.
신랑이 미리 잘라놓은 참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면
한쪽에선 종균을 빼 바가지에 담고,
다른쪽에선 참나무에 종균을 꾹꾹 눌러 박는다.^^
이렇게 해두면 한 5년은 버섯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나온 한빛, 역쉬 일하는 마음자세가 되었네 그랴~ ㅎㅎ
아빠가 하던 일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한이도 구멍뚫기에 도전해본다.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열심이다.^^
따뜻한 햇살아래
흐드러진 목련을 앞에 두고
하늘거리는 진달래를 뒤에 두고
두 녀석은 머리를 맞대고
이를 잡나?ㅋㅋ
종균꺼내기 시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