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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은 밝았다.

세째날,...26일 (토) 오늘은 김치를 치대는 날이다.

드디어 김장 총사령관 <허정>의 둘째 동생이 도착하면서,..

양념이 버물려지고 부산 여행동아리팀이 막바지로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치대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토요일 가장 먼저 도착한 광주의 <말로>님

말로님의 등장은 나에게 감동이었다.
그녀가 지리99회원이었다니,....

그리고 김장을 도우러 왔다는
자체가 많은 님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알프스>님 맞져^^


속속 원군들이 도착하고,...부산팀 여행동아리
<옥천>님, <까망>님, <피엉킨머리>님, <김영민>님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독닦기


치대는 작업


그리고 치대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김치를 담을 독 묻는 작업이 빠질쏘냐


ㅋㅋ 미안해요 평택산악회님들,...
결국 김장을 돕기위해 삼봉산 산행을 포기한 <천왕>님


설마 <원두막>님에게 빠져서^^


모든 작업이 끝나고 이제 돌아갈 시간(단체사진)

김치는 큰단지로 5단지 그리고 동치미 한단지가 담겨지고
모든 작업은 끝났다.
.
.
.

참여하신 모든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담겨진 이 산중김장 김치는
앞으로 지리동부능선을 찾는 지리산꾼들에게 뿐만 아니라
지리99행사때 빠지지 않는 명물이 될것입니다.

4일간의 긴 여정이 끝나고,...

우리는 각자의 터전으로 돌아가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4일간의 긴 여정속에 아쉬움이 배어난 얼굴들을 애써 감추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흥겨운 작업이 내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더 나아가 김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많은 지역으로 퍼져나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잔치의 기운으로 되살아 나길 바랄뿐입니다.


4일간 두지터 허정가 산중 김장 담기에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노래하는 모습과


두지터- 허정家 문패입니다.
  • ?
    오 해 봉 2005.12.01 00:17
    참으로 흥미로운 소식과 정다운 사진을 보았습니다,
    김장에 애쓰신 여러분들과 허정님 수고 하셨습니다,
    맛있는 두지터 허정표 전국구 김치일것 같습니다.
  • ?
    인산 2005.12.05 21:18
    김장 담으려면 보통은 3일 걸리던데 여러분들이 손을 모아
    보기에는 간단해 보입니다.
    두지터라는곳 가면 김치맛을 볼수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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