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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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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14:58

솔뫼님 뵈러~

조회 수 71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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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첫째주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우리 식구는 아침 저녁으로 군불을 넣고 따뜻한 방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잘 마른 곶감도 빼다 먹고 가래떡도 사다가 썰어서 떡국도 끓이고 떡볶이도 해먹고 말입니다.^^
바람이 조금 잠잠한 날이면 신랑은 사브작 사브작 창틀 끼운다고 나무 작업이 한창입니다.

☆ 토요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느라 공사가 한창인 솔뫼농원의 솔뫼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오전에 집주변 청소를 마치고 함양 끝에 있는 서상으로 출발~~.

덕유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솔뫼농원의 새 보금자리는 주변의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덕유산 정상에 흰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눈과 함께 불어오는 바람이라 그런지 단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춥습니다.
하여 식구들 모두 옷을 단디 챙겨 입고 말입니다.
공사를 지휘하고 계시던 솔뫼님도 평생 모자를 안쓰고 살다가 여기서는 할수 없어 모자를 챙겨쓴다고 하시네요.^^

한빛이 찍은 사진이랍니다. ㅋㅋ



공사장에 오자마자 솔뫼님 뒤만 졸졸 따라다닌다는 녀석~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지 우릴 보자마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달려오던 녀석입니다.



이 추운 와중에서 녀석들은 새로운 놀이터에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저 앞에 펼쳐진 능선이 덕유산 자락입니다.



솔뫼님 안해님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아갑니다. ㅎㅎ

  • ?
    東 窓 2007.12.12 16:05
    군불로 뜨겁게 달구어진 구들장..
    그 위에 깔린 두툼한 솜이불 속에 꽁꽁 언 발을 녹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한이네 가족이 내년메는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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