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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마을>산마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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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17:33

벽난로의 변신 2

조회 수 6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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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웃는 눈이다.
초승달 같은..









얼굴에 흰색 분을 발랐다.
타일로 모자이크를 하고~





반대편 눈을 만들기 위해 본을 뜨고~









양쪽 웃는 눈이 완성되다.





코와 눈썹 밑으로 초승달 눈을 붙이고~
나머지 눈도 붙였다.





하하하' 웃는 벽난로~





나무 그라인드를 계속하던 신랑은
먼지를 너무 많이 먹어 목소리가 두꺼워져 있었다.
'돼지기름이라고 먹어야 할까봐'
그 주 일요일엔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한이랑 한빛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매번 변해가는 거실에 녀석들이 더 궁금해 한다.
타일이 불빛에 반짝여 한쪽에서 보면 울고 있는 것t 같고
반대쪽에서 보면 웃는 것도 같다면서
아이들이 한마디씩 하더란다.ㅋㅋ
녀석들 하는 말  "아빠 너무 멋져요~ㅎㅎ"


  • ?
    선경 2009.09.22 00:06
    녜~~한이아빠 넘넘 멋지셔요~~~
    우리의 해학적 표현을 담아낸 벽난로 정말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네요
    벌써부터 한겨울 눈오는날밤 군고구마의 굽는 고소한냄새와
    더불어 한빛가족의 웃음이 들려오는듯하네요~^^*
  • ?
    끼득이 2009.09.22 16:06
    요새 아이들과 군밤, 군고구마 구워먹는 재미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또 가을 하늘은 어찌나 높고 맑은지 쳐다보고만 있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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