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마을>산마을 일기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2007.09.28 13:53

추석연휴

조회 수 631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2007년 9월 넷째주

금요일 원지에 도착하는 동안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점심 먹고 다른 동료들보다 일찍 나선 제가 다 미안할 정도로 고속도로가 한산했습니다. ㅋㅋ

토요일 식구가 벌초를 하러 옆에 올랐습니다.
모기에 물릴거라며 애들 옷을 입히고 올랐는데 한이랑 한빛은 뛰어다니다가 더웠는지 옷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팬티만 남기고 전부 벗은 녀석들~, 사진을 찍는다 했더니 한이는 챙피하다며 위아래를 가리고~ ㅋ



한빛은 뭐 당당합니다. ㅋㅋㅋ


이 여유만만한 자세~  


주위에 자란 풀들을 호미로 살살 찍어 뽑고 나머지는 신랑이 예초기로 베고, 저는 갈고리로 긁어 한곳에 모아두었습니다.
벌초를 끝내고 돌아보니 제가 머리를 자른 듯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시장보는 동안 비 내리는 가운데 생선도 사고 떡도 사고 추워서 방에 군불도 뗐습니다.

음식준비는 한이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추석날 아침 한이가 아빠를 도와 상을 차리고 조상님께 술을 따르고 절을 올립니다.







어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탓에 졸려하는 두 녀석들~ ㅋㅋ



개구쟁이 한이와 한빛,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오고 운동장에 앉아서 풀을 뽑다가 황매산 자중님가족이 오셔서 저녁을 함께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둥그런 보름달도 보고 추석음식을 나누며 자중님이 따오신 송이차도 마시고 말입니다.^^
.
.
.

* 아래 사진은 신랑이 거실벽에 박아놓은 박입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ㅎㅎ



한이랑 한빛은 우리집에 사랑과 행운이 올거라며 좋아라 합니다.
사실 신랑은 이 모양대로 붙이느라 자꾸만 떨어지는 흙때문에 손이 많이 갔다고 하더군요.^^



아뭏튼 모양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신랑은 이렇게 이쁜 마음을 만들었습니다.ㅎㅎ

  • ?
    동창 2007.09.28 22:01
    한이네 추석 차례상이 정성으로 넘쳐납니다.풍성한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
    선경 2007.09.29 10:07
    한이는 언제보아도 참으로 믿음직스럽네요
    정성을 다하여 만드는 집안의 곳곳에 사랑이 넘쳐납니다
    추석을 보내시는모습 저도 덩달아 즐거워지는군요
    풍요로운가을시간되세요~~~

  • ?
    오 해 봉 2007.09.29 23:30
    즐거운 한이네 추석 미소지으며 잘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한이네 식구들 얼굴을 다 보았습니다,
    끼득이님 풍요롭고 좋은가을 맞으세요.
  • ?
    김현거사 2007.10.01 20:33
    하하하!
    한빛이 보고 웃습니다.
  • ?
    막내이모 2007.10.02 17:24
    한이랑 한빛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미소짓는 오늘입니다.
    가을이 와서 그런건지.. 기분탓인지..
    기분이 자꾸 쳐졌는뎅 ㅋㅋㅋ *^^* 울 사랑하는 조카님들..
    얼굴보니까.. 저까지 행복해지네용....홍홍..

    형부님 센쓰..쟁이.. 유후~* 홍홍..

    예쁜 문양보러.. 꼭 가야겠네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산마을일기 ㅣ 지리산 사람들의 생활일기 운영자 2005.01.17 2520
317 한빛의 직찍^^ 2 끼득이 2008.10.15 472
316 한빛 이야기 6 끼득이 2006.09.29 1037
315 한빛 걷다^^ 4 끼득이 2005.04.19 840
314 한빈마을 작은음악회 끼득이 2009.10.23 516
313 한빈마을 방문 끼득이 2009.09.17 641
312 한빈마을 2 끼득이 2009.02.16 843
311 한 B.C 가족 1 끼득이 2010.04.01 611
310 학이 날다2 2 끼득이 2009.10.23 594
309 학이 날다 끼득이 2009.09.30 574
308 파전과 곶감 3 끼득이 2007.11.15 856
307 토지문학관엘 가다 2 끼득이 2011.12.02 775
306 타조농장 원두막 짓기 3 끼득이 2005.06.14 2527
305 코엑스 아쿠아리움 5 끼득이 2007.12.26 901
304 컨테이너 들이기 5 끼득이 2008.12.26 1247
303 친구네 오다 1 끼득이 2009.09.30 738
302 친구 주희네 오다 2 끼득이 2009.03.06 632
301 친구 선옥이와 2 끼득이 2008.08.20 704
300 축구대 만들기 3 끼득이 2007.06.08 796
299 추수(秋收) 3 끼득이 2006.10.26 810
» 추석연휴 5 끼득이 2007.09.28 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