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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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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5:07

미역국 끓이다.

조회 수 63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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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생일은 음력 1월 6일이다.
결혼 10년차인데 나는 올해 처음으로 신랑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 조촐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동안은 평일이어서, 구정과 가까운 날이다 보니 항상 건너뛰었고, 신랑이 뭔 생일을 챙기냐며 이 집 다 되기 전까지는 생일이고 뭐고 안 챙겨도 된다 해서 그냥 지나치곤 했다.

그러다 작년인가? 마침 식구가 다 함께 있었던 날인데도 신랑 생일을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그것을 두고 신랑은 두고두고 서운하다고, 마누라 있는데도 미역국도 안 끓여 주었다고 몇번을 이야기 하곤 했다.ㅋㅋ

신랑이 더 서운한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한, 한빛, 나의 생일이 전부 5월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케
  • ?
    북창 2009.02.04 17:06
    올 한해도 식구들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안하고
    산마을일기로 자주 뵙기 바랍니다.
  • ?
    선경 2009.02.10 01:28
    몰라보게 쑥쑥 자라나는 한이와 한빛
    늘 자연과함께 사랑스럽게 예쁘게 지내기를 바란답니다
    늦었지만 한이아빠 생신 축하드립니다~~~
  • ?
    끼득이 2009.02.10 11:06
    북창님, 선경님 반갑습니다.
    항상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어제 보름날 더위는 파셨는지요?
    저는 신랑에게 더위 사라고 전화했더만 신랑이 먼저 '내 더위 사가라'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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