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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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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9 19:02

늦은 봄소식

조회 수 118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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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전합니다.



한빛 손바닥에도~



한빛 얼굴에도~^^



땅에도 이렇게 봄이 왔습니다.
한빛이랑 함께 깬 쑥~



한빛이랑 같이 딴 버섯~
이것으로 쑥국을 맛나게 끓여 먹었습니다.



항아리에서 놀고 있는 두 녀석들~



요즘은 연못공사가 한참입니다.



포크레인으로 연못의 흙을 퍼담아 트랙터에 싣고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신랑 혼자서 포크레인 작업하다 트랙터 운전하다 바쁘기만 합니다.ㅎㅎ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이고 하니.!



포크레인 바가지를 중고로 하나 사서는 이렇게 구멍을 뚫고 있습니다.



일명 '채바가지'로 공사를 하다가 나온 돌을 흙과 분리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지리산엔 봄이 한창입니다.
요즘은 비오고 난뒤 진달래가 어찌나 활짝 피었는지 여기저기 둘러보면 눈이 화사하기만 합니다.

매화꽃은 이미 피어서 이제는 지고 있고,
연분홍 자두꽃, 목련꽃, 벚꽃 주위가 온통 꽃잔치랍니다.^^

행복한 봄 되세요. 이상 오늘은 비오는 지리산에서 소식 전합니다.ㅎ  









  • ?
    김현거사 2008.04.10 16:17
    진달래 꽃을 따서 소주로 술 담으면 무척 독하지요.
    색깔은 포도주 보다 붉고,선명하고.
  • ?
    끼득이 2008.04.11 08:20
    몇년전 어머님이랑 진달래 꽃으로 술을 담아서는 잘 보관했다가
    속이 불편하실때 소화제로 한잔씩 드시더라구요.
    제가 먹어보니 독하긴 독하데요.*^^
  • ?
    선경 2008.04.11 08:46
    항아리속에 활짝 웃는 한이와 한빛~~
    순수한그눈빛들 참으로 귀엽네요
    꽃잔치가 한창인 한이네마을로 뛰어가고 싶어요^^*
  • ?
    북창 2008.04.18 11:53
    항아리 속에 들어가서 즐거워하고 있는 한이한빛을 보니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좁고 깜깜한 공간에 들어가서 행복해 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어머니의 뱃 속 시절을 그리워하는 행위가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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