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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섬>님과 나는 일단 청소년 교육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먼저 <통일 세계정부>는 이제까지의 <최고>만이 되어야하는
경쟁의 세상에 내몰려 있는 현재의 <청소년 교육체계>는
전면 폐기되어야 할것이며,

그 토대 위에서 [지구별]의 <희망>이며 <미래>인
<청소년 교육사업>이야 말로 <통일 세계정부>가 모든것을
바쳐 해 나가야할 가장 중요한 사업임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그것은 바로 수많은 [고진재]의 탄생을 예비하는 척도임을
서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섬>님이 먼저 말문을 띄웠다.

<더불어 사는것> <인내하는것> <남을 해치지 않는것>
<다른사람을 동등한 존재로 보는것> 저는 이런것들이
<통일 세계정부>가 추구 해야할 청소년들의 교육적사업의
핵심 주제라 여기는데요?

새로운 대안 학교에서는 이런것들을 중심으로 학과를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쟁>을 통해 <최고>가 되고자 하는 현재의 교육에서 말입니다.

<섬>님 너무나 훌륭한 생각입니만,.

그러나 우린 위와같은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해 왔으며,
실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냥 <답답함>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 뭘까요?"

현재 그렇게 할려고 많은 교육자들이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하지만
너무나 쉽게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글쎄요 허정님! 왜 그럴까요?"

이 [지구별]의 많은 교육자들은 자신의 희망이며, 미래인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 많은 교육적 방향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장 명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망할놈의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두려움>, 최고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사회임을 익히
몸으로 체험한 우리 기성세대가 청소년 그들에게 혹은 많은
교육자들에게 그것을 강요했기 때문 일것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나은것이 되어야 한다는 <힘이 정의>라는
이 경쟁 심리야 말로 모든 교육의 방향을 송두리채 바꾸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우린 이 사회의 냉혹한 규칙과
정해진 제도에서의 기계적인 반복을 강요했으며,..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 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의 위선앞에서 필사적으로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그 모든것이 실패로 끝나버리고
이제 그들의 할일은 바로 우리를 모방하는 길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서 전, <통일 세계정부>는 반드시 이 악습의 고리를 끊을
전혀 <새롭고 경이로운>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야 말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이 [지구별] 청소년들은 우리들 보다
한층더 광폭해질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더욱 많은 정보에 휩싸여 있는 그들이야 말로 정신적
혼란에서 오는 브레이크 없는 가속도 붙은 위험한 자동차와
같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경이로운> 교육 방향이라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섬>님은 그것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글쎄요?"

"자신이 만약 <통일 세계정부> 지도자 라면?"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허정님!"

"영혼(solu)입니다.

이제 <노인>과 <육아>문제를 해결한 <세계통일정부>는
바로 <청소년 교육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사안으로
영혼(solu)으로 그들을 다룰것입니다.

"영혼이라뇨?"

<자유로운 영혼의 울림>

<자유로운 영혼의 울림>이 펴지는 새로운 대안 학교,
바로 우리들 청소년에게 이제까지 해왔던,...

억지로 부자연스러운것을 집어넣는 대신,
그들에게서 발견되는 자연스러운 것을 끄집어 내고,

그속에서 그들 나름의<직관>과 그들 내면의 깊은곳의
<앎>이라는 것을 찾게하고,...

그 도구들을 직접 써서 <논리>와 <비판적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그리고 <창작>을 배우도록 그들의 영혼(solu)을
자유롭게 놔둘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대안학교는 어쩜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개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과정을 창조하게 될것입니다.

"<핵심개념들>이라요?"

바로, 육아 교육때 잠깐 이야기 한바 있는 <자각>과<정직>,<책임>의
개념들을 중심으로 모든 교육의 틀을 고안할것입니다.

읽기, 쓰기, 셈, 고급 독본에 이르기 까지 모든 이야기 줄거리와
주제들은 이 세가지 <핵심개념들>을 이해하기 위한 중심으로
고안 개편 될것이며,...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자각>과 <정직>,<책임>에 대해
새로운 사상을 주입 받을 것이며, 모든 교육이 끝날쯤
이 개념들에 젖어들것입니다.

그래서 <섬>님께서 말씀하신 <더불어 사는것> <인내하는것>
<남을 해치지 않는것><다른사람을 동등한 존재로 보는것> 등등에
대해 <스스로 자각>할것이며, <스스로 정직> 할려고 할것이며,
<스스로 책임>질려고 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핵심 개념들>을 중심으로 지구별의 새로운 대안 학교는
단계별로 인간으로서 가졌던 <가장 위대한 전망>과
<가장 위대한 미래의 창조>를 위해 전혀 새로운 강좌들로
청소년들의<자유로운 영혼의 울림>을 창조토록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소수존재들에게 집중된 잘못된 권력의 새로운 전환
<권력이해>, 지구상에 모든 문제점의< 평화로운 갈등 해결론>,
우리들을 가슴 아프게 했던<애정관계의 요소들>,...

<사람됨과 자기 창조>,<몸, 마음,영혼의 작동방식>,
<자신을 찬양하고 남들을 존중하는법>, <즐거운 성표현>,

<경제 윤리>, <다양성과 유사성>,<과학과 영성>등등 인간이
가진 최대의 전망과 해석을 배우고 실천할수 있는 것들로
모든 학과는 채워질것입니다.

기계적 암기에서 탈피한 <자유로운 영혼의 울림>이 실현될수 있는
교육발현의 과정속에서 그들 각자가 요구하는,

예를들어 <의사>같은 전문적인 학업을 선택한다면 기껏이
그들이 계속 공부할수 있도록 모든 물자를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야 말로,...

[지구별] <통일 세계정부>의 지도자들이 이루어 나갈
전혀 <새롭고 경이로운> 교육체계가 될것입니다.

"허정님!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그들이 바로 [고진재]입니까?"

"고도로 진화된 존재" 를 일컫는 [고진재]에 대해선
<새로운 자원>에 대해 이야기 한후, 구체적으로 하겠지만,...

최소한 <통일 세계정부>의 청소년들은 우리들이 이루지 못한
가장 문명화된 사회의 기본적인 측면인 <세가지의 삶의 영역>에
대해 새로운 토대를 이루고 구축하게 될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첫째, 폭력없이 갈등을 해결하는법,

둘째, 두려움없이 사는법,

세째, 조건없이 사랑하는법 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어쩜 우리들이 가장 이루고 싶었던
이 <세가지 기본 개념들>은 지구별 생성후 몇백만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들은 이것들을 시행하지 않은건 물론이고, 그 충분한 이해에도
접근조차 못하고 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우리들에게 요원하며
아니 그것은 불가능하다며 아예 단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기본적인 사리분별들을 어쩜 <통일 세계정부> 청소년들은
새로운 대안 학교 속에서 이루어 낼것이며,...

그제서야 그들은 <자유로운 영혼의 울림>을 통해
가장 고차원적 삶을 향해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
.
.
.

"[고진재] 그들이 궁금합니다.

"^-^"

"그들은 과연 [지구별]에 존재 합니까?"

<새로운 자원개발>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 앞서 <섬>님은
어쩜 지구별을 구할 마지막 희망이 될지 모를 [고진재]에
대해 성급히 물어왔다.

"예 [고진재]들은 무수히 존재 해왔고,
지금도 [지구별 행성]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쩜 그들로 인해 이 [지구별]이 멸망하지 않고,
현재의 상태에 이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진재]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 우리가 이야기 할려는
주제인 <새로운 자원>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봅시다.

과연 [지구별]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오존층을 보존하면서
대량 생산 가능한 <새로운 자원>에 대해,....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우린 이제 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직후 였을까?

고단한 육체의 휴식을 가지기 위해, 찻잔에 또르륵
茶를 떨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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