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세계 국가는 통일된 합의하에 단일국가, 단일 민족을
해체하고 모든 인류가 하나임을 인식하는 토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신(新)세계공동체 즉, 통일된 <세계정부>를 수립해야합니다.

전세계160개국의 하나된 <통일 세계정부>의 설립은 곧 지구별 행성의
가장 위협적인 문제인 <전쟁의 종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후 이 <통일 세계정부>는 전인류를 위한 몇가지의 원칙적인
합의를 이룰것이며, 다음으로 지구별 행성의 정치적 변화를
추구하게 될것입니다.

먼저 그 몇가지의 원칙이란?

첫째, 전쟁과 살상에 의한 국가간의 전쟁을 끝내고,

둘째, 참혹한 빈곤과 기아로 인한 죽음, 소수권력자들에 의한 민중과
지구자원의 착취를 끝내고,

셋째, 지구별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파괴를 끝낸다는것입니다.

이런한 대략적인 원칙이 수립된다면 이것을 수행하기위한
세계정부의 정치적 패러다임이 시작 될것입니다.

예를들어

그첫째로, 각국에서 파견된 지도자(약2명)로 구성된 <국가의회>의
발족과 각국의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된 통일 세계정부 <국민 대표자
회의>같은 정치기구가 결성될것입니다.

둘째로, 그들의 합의하에 각국의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을 제외하고
모든 군대가 해체 편성될것이며, 이후 새로 편성될 군대는 <세계정부
평화 유지군>이라는 이름하에 지구별의 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전환
될것입니다.

셋째로, <세계국가의회>의 주도하에 현재의 행정부,입법부,
사법부가 지금의 형태로 존재하게 될것이며,..

국가간의 분쟁을 조정할 <국제재판소>같은 기구가 설립되면서
그 위용을 발휘하게 될것입니다.

"허정님! 이런것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가능하지 않으면,..
[지구별]은 곧 멸망의 길로 접어들것인데, 다른 대안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런 형태의 국가가 현재는 미약하지만,..
이 지구상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합니다."

"정말 이런 형태의 국가가 존재한단 말입니까?"

"네 바로 미합중국의 <주> 제도입니다."

미합중국은 각 주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실시하고 있는 <세계 통일국가>의
가장 근접한 모델이라 할수있습니다.

"헉, 미국이라는 나라가요"

"전 미국이 지금까지 국제 사회에서 자행해온 많은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통일세계국가>의 한 형태를 설명할려는 것 뿐입니다."

"아, 예 계속하시죠"

"어쩜 미합중국의 국가 형태는 신의 영감에서 비롯된 인류구원을
위한 <통일 세계국가>성립의 실험적 형태일수 있습니다.

각 주들의 다양한 체계를 인정하며 각 주의 치안 유지는 각주가
맡고 있듯이, 이런 형태를 전세계160개국으로 확대 해석하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의 미국처럼 각 주들간 불화는 수없이 많이 있을수
있지만 주간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간 수로문제로 서로 불화는
생길수 있지만 그 문제를 놓고 전쟁을 벌이지 않듯이,...

160개국으로 구성된 <통일 세계정부>에서도 국가 서로 간 갖은
불화는 존재 할것이지만, 미합중국의 주처럼,...

나라간의 전쟁은 벌이지 않을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통일세계국가>의 지도자들은 대단한 존재여야 겠네요"

"그럼요 [고진재]들이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사안에 힘들어 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는 수행을
열심히 해서 <섬>님 또한 [고진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허정님! 우리가 그렇게 차원이 떨어집니까?"

"미개합니다"

"미개하다요?"

"우리들은 너무나 미개한 존재들입니다."

먼저 미개함을 추궁하기전, 이 풍요로운 [지구별]에서 인류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두가지가 측면을 먼저 이야기 해봅시다.

첫째, 기본욕구가 충족되는 사회(먹고, 입고, 잠자고, 치료받고,
교육받는것)

둘째, 더높이 나아갈 기회

하지만 세상은 어떠합니까?

[지구별]이 주는 어머 어마한 자원을 가지고도 우리는 풍요롭지
못하며, 아직도 위의 이 간단한 두가지 사항조차 해결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는 커녕 몇백만명의 사람들을 사회경제 등급의 맨 밑바닥에
옭아매고는 그들을 체계적으로 그 하급의 상태에 계속 묶어두는
세계관을 계속적으로 고안해 내고 있으며,..

해마다 몇천명씩 극히 간단한 기본물자가 부족해 죽어가고 있을뿐만
아니라 더욱 더 처참한 사실은 [지구별]의 장대함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에 죽이는것 조차 막지 못하며,

하물며 우리들의 아이들이 우리의 눈앞에서 굶어 죽어가도록
내버려 두고 있으며,..

더욱더 미개한 짓은 자신의 견해에 동의 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들은 사람들을 너무 싶게 죽여 버립니다.

"이래도 우리들이 미개 하지 않습니까?"

"음,... 만약 <통일세계국가>가 다 해주니깐 모두다 빈둥빈둥 거리며
놀려고만 한다면요 어쩌죠? "

우리는 어떤이의 삶이 좋은삶인지, 허비되는 삶인지 심판하는건
우리들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70년동안 詩에 관해서 생각하며 빈둥거리며
아무일도 하지 않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몇천명의사람들에게
깨달음과 통찰력의 문을 열어주는 단 한편의詩을 내놓으면
그것이 과연 허비된 삶입니까?

평생 남에게 거짓말하고,사기치고,남을 속이고,협박하고,
조종하고,해치기만 하던 사람이 그래서 그 결과로 자신의
<참된본성>중 뭔가를 기억해낸다면,,,,

그래서 그가 마침내 <다음단계>로 진화한다면,
그것이 과연 허비된삶입니까? 그삶이 과연 쓸모없는 삶입니까?

다른사람의 영혼이 밟아가는 여정을 심판하는것은 결단코
우리들의 할일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할일은 단지 <자신이 누구인지>,<어떤 존재가 되고자>
하는지 만 판단하는 것 뿐입니다.

<고진재>가 되지 못하면 우리들은 사회에 기여하지 못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분노 할것이지만,...

<고진재>가 된다는 우리는 그들을 분노가 아니라 큰 자비로
대할것입니다

"아! 허정님 너무 어렵습니다."

"수행하세요."

"그럼 <통일 세계정부>가 정치적 패러다임을 마치고,
다음으로 해야할일은 무엇입니까?"

"새로운 <자원>의 개발과 <교육>사업 입니다."
.
.
.

산이 너무 높이 있었다.

월차를 내고 불숙 찾아온 혈기 왕성한 젊은 청년<섬>님은,..

이미 나와 함께 이 <지리산>을 벗어나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힘차게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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