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수요일
휴가 마지막 날이다.
일년에 한번 오는 용인 애버랜드^^
올해는 한빛이 제법 자랐다.



실내를 동화나라처럼 꾸며놓았다.



어찌나 이쁜지 한빛 눈망울이 초롱초롱..



애들이 쏘옥 들어가 놀기에 좋은 집이다.
신랑이 나중에 만들어 주겠다고 찍어보라 한다.ㅎㅎ



굴뚝도 한방 찍고~
왼쪽 머리긴 처자는 막둥이다.



먼저 한이는 나랑 놀이기구를 두개나 탔다.
그러나 한빛은 키가 안되어(보통 130cm)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왜 나는 탈 수 없냐고????? (한빛은 현재 115cm)
그렇게 맘 상해 하던 녀석을 달래러 걸어 온 곳이 이 기차다.
짧지만 강렬하고 재미난..
한이와 나
한빛과 신랑
정화와 제부
이렇게 서로 짝궁을 했다.



그러고 나서 조금 맘이 풀린듯 씨익 웃는 한빛..
공 주워 준다고 사방팔방 뛰어다닌다. 이제 녀석은 다 풀린거다.ㅋㅋ



오빠랑 야외 미끄럼틀에서





이건 손잡이를 앞뒤로 마구 잡아당기면 위로 올라간다는 애들전용 놀이기구
이것도 재미있다.



요 신난 한빛 입 좀 봐라~~ㅋㅋ



야외 퍼레이드.
작년에 밤에 보았던 게 더 멋지다고,
신랑이랑 다음에는 꼬옥 밤 12시까지 있자고 했다.ㅋㅋ





미니 바이킹이라고나 할까?

어지러운 것과 고소공포증이 있는 세사람. 표정이 어.둡.다.
웃고 있으나 내리고 싶을 걸!ㅋㅋ
반대편 나와 한이 한빛은 아주 신났다. 너무 재미있다. 마치 새처럼 날으는 것 같은 이 기분..짱이다.



실내에서 배를 타고 각 나라의 인형들을 구경한다.
닮은 사람끼리 옆모습..



닮은 사람끼리 앞 모습.



닮은 사람끼리 뒷모습..



놀이기구 타는데 시간이 모자란다.
점심은 간단히 햄버거로 때우고.. 새로 생긴 T코스트..
멀리서 보기에도 아찔하다..

한번 탈수 있을까나? 하고 열심히 걸어가보니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저녁에 희정이네랑 약속이 있어
다음을 기약하고 애버랜드를 나왔다.

모두들 놀이기구를 남겨놓고 떠나는 발자욱이 떨어지질 않나보다.
이번엔 동물원을 하나도 보지도 못했는데.. ㅋㅋ
애들에겐 오늘이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암튼 볼거리도 많고, 탈거리도 많아 돈이 아깝지 않은 애버랜드
다음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