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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8 17:07

최근의 한빛

조회 수 65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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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고장난 사진기 땜시 녀석의 모습을 찍지 못하다가 어찌어찌 다시 가동이 되어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ㅋㅋ

한빛 10개월
요즘의 근황은 전화기 전화선에 아주아주 열광합니다.
꼽발을 디뎌서라도 꼬불꼬불 전화선이 만져지면 그냥 잡아댕깁니다.
특히나 요런 빨간 전화기이니 녀석의 레이다에 걸리지 않을 수 없겠지요.
참고로 여긴 황매산 자중님 댁...

전화기를 부여잡고 귀에 댈 것을 머리에 대었다가는 놓고 들었다 놓고,,

"여보세요 한빛인데요 엄마랑 통화하려구요 아~ 예" 그러믄서 이야길 했더니 쑥스러운지 씨익 웃네요.

보름날,,
찬바람 좀 맞았다고 그랬는지 얼굴은 온톤 터서는 저렇게 발그레 합니다.
그렇다고 남정네들이 그런거 아남요? 그냥 괜찮다고 놔두지요. ㅋㅋ

어찌나 활동반경이 큰지 이제는 기는게 아니고 거의 날라다니는 수준입니다.  



덜렁이는 문을 잡고 뒤뚱뒤뚱 서서는 문 앞뒤로 밀기, 보온병 뚜껑 던지기, 굴리기, 녀석에겐 모든 게 다 신기한 장난감입니다. ㅎㅎ



손가락에 들고 있는 거 보입니까?
저거 지 입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주세요~'하니 저렇게 얌전히 내밀고 있습니다.


아참...
지금 녀석 이빨은 아랫니 두개 나고 여지껏 그대로 였는데
최근에 뿌드득뿌드득 소리가 나길래 자세히 쳐다보니,
윗몸에 일자로 하얀 이가 두개 살짜기 나와 있답니다.. 그걸로 서로 마주치며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
    moveon 2005.03.08 20:47
    세월이 빠르기도 하여라. . .
    안녕? 한빛!
  • ?
    능선샘 2005.03.09 11:49
    눈이 많이 와서 힘들진 않으셨는지요?
    한빛에게서 점점 아빠 모습이 보여집니다.^^
    언제 가 볼 수 있으려나? 감기조심하세요^^*
  • ?
    오 해 봉 2005.03.09 20:31
    벌써 저리 컸군요,
    엄마보다도 아빠가 고생 했습니다.
  • ?
    허허바다 2005.03.09 22:57
    벌써 간섭쟁이가 다 되었네요 ^^*
  • ?
    하해 2005.03.10 01:44
    엊그제 같은데 한빛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 ?
    선경 2005.03.11 13:23
    하얀이 두개가 살짝...너무 귀여워요...꼭껴안아 보고싶어라...^^*
    무럭 무럭 자라거라...한빛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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