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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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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16:26

공룡박물관 당항포

조회 수 137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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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8월 첫째주

고등학교 친구 정미네 가족이 휴가를 맞아 그동안 벼르던 지리산에 왔습니다.
딸래미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니 친구 중 가장 빨리 결혼을 한 셈이지요.^^

일요일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보지 못했는데 아래가 거북선의 내부 모습입니다.
한이랑 세화랑 한빛이랑 정미 조카 상준이가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 대포입니다.
단추를 누르면 "뻥~~"하고 소리가 나니 녀석들 눈이 동그래져서 한번씩 해 보겠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순신장군의 투구입니다.
안에는 장군의 어린시절부터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오늘은 꺼져있더군요.



비가  멈춘 상태라 바람은 시원하고 사람도 적어서 구경다니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애들이 어찌나 좋아라하던지^^

역시나 맨 앞에 엉덩이를 바람에 가르며 뛰어가는 녀석이 한빛,  그 뒤로 신랑, 한이, 정미신랑, 조카 상준이가 보입니다.


한이와 세화와 한빛은 나무 그네에 흠뻑 빠져서 한참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엄마 저 잘 타지요?^^"
처음엔 무서워 하더니만 이제는 제법 한발로 굴려가면서 중심도 잡고 폼이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 공룡박물관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지척에 수영장도 있고, 동물박물관에 수석박물관, 야외체육시설, 조각공원 등 10여만평이나 되는 부지에 조성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저희들은 고성의 공룡박물관보다 이곳 당항포가 더 좋더라구요.



맨 꼭데기인 전망대 입니다.
이 아래에 공룡전시실입니다. 그 안에 4D 입체영상관이 있습니다.



저번에 들어가 보았다고 한이는 여기 전망대를 둘러보다가 나올때즘 해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이가 좀 졸린 듯 합니다. ㅋㅋ


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 빨간우산 보이시죠?


한빛은 우산 중 제일 이쁜 빨간우산을 손에 들고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엄마 저도 이렇게 이쁜 우산 하나 사주세요~"


뒤에서 보면 엄마랑 똑같이 커서 자매처럼 보이는 이쁜 세화~^


맨 아래로 내려와 오른쪽 공룡의 발자국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쳤던 비가 내려 우산을 다시 쓰고~


한빛은 혼자서 우산을 독차지하고~,
세화랑 정미랑~
성준이랑 정미신랑이랑~
한이랑 신랑이랑~
저는 우산이 없어서 모자만 쓰고~ ㅋㅋ


사진 찍어준다니 얼른 돌아다 보는 이 쎈스~ ㅋㅋ


식물원에서


걸어가다 고개만 뒤로 돌리고는 사진을 찍어달라는 한빛,


요 튀어나온 엉덩이는 어쩔건데~? ㅋㅋ


당항포의 자세한 안내는 여기에^^

http://visit.goseong.go.kr/tourist/t_nature_mou01.asp?dep1=1&dep2=1&dep3=2&dep4=1&idx=52#
  • ?
    오 해 봉 2007.08.10 11:00
    한이네 공룡박물관 나들이 구경 잘 했습니다,
    한이네집 실세는 한빛이가 확실 하네요.
  • ?
    슬기아빠 2007.08.11 11:36
    제가 불쑥 찾아 갔을 때
    조금 뒤에 도착했던 가족들과 고성으로 나들이를 하셨네요.
    집 한채를 구석구석 빠짐없이 혼자 힘으로 지어내는 분의
    억척스러움속에 그 얘기를 듣고 누구나 자신감을 얻어가게 하려는
    깊은 배려가 숨어 있음을 듣고 그 깊은 속내에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황토벽돌, 창틀, 지붕, 벽면, 천장 집안 구석구석을 땀으로 채워지는 집이 완성되는 날을 기다립니다.
    앞으로 더 자주 뵙겠습니다.
  • ?
    막내이모 2007.08.20 12:01
    못본사이에 이만큼이나 커버린 한빛을 보면..
    너무 깜찍하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제 한이도 마냥 어린 꼬맹이가 아니네용..
    사랑하는 한이 ..그리고 .. 한빛.. 또 그리고 셋째형부랑 언니랑..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올 여름엔 얼굴도 못보고 지나가서 아쉽기만 하네요 *^^*
    사랑해요.. *^^* 우리 조카들.. 그리고 형부랑 언니랑. ♡~*
  • ?
    끼득이 2007.08.21 15:00
    슬기아빠님,, 그날 친구가족과 동시에 오시는 바람에 한참동안 헷갈렸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정화야~. 다음 글을 보렴. 드디어 디카 사진 올라간데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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