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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넷째주 산청군에서 감국 축제를 열었다.
우리 식구는 아무 생각없이 허준 공연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감국 축제 행사 중 하나가 마당극 '허준' 공연이었던 것이다.
물어물어 찾아가는 동안 나는 신랑에게 '감국이 뭐여? 감꽃이여?' 하며 물었다.
신랑은 작은 거 있쟎아,,하면서 말을 하는데 난 토옹 모르겠다. ㅋㅋ

여기 와서 보니 감국이 산에 피어 있는 들국화였다. ㅋㅋ
한빛은 벌써 손에 솜사탕 하나 들고~ㅎㅎ



멀리서 봐도 볼살이 통통한 한~



꽃 무더기 안에서~
맘대로 담아가라며 비닐봉지 하나를 얻었는데 감국이 어찌나 조그마한지 따도 따도 그대로 인듯 하다.



산청군 영농조합에서 개최한 첫번째 '산청 감국축제' 현장이다.



감국 속에 한빛이 숨. 어. 있. 다.^^



허준 공연 관람 전.
한빛이 찍은 신랑 모습.



한빛이 찍은 내 모습.



지리산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마당극 허준 공연을 아주 즐겁게 보았다.
허준 선생이 계셨던 산청에서 이 연극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로웠다.

한빛은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 얼굴이 낯이 익은지 막 일어나서 인사하러 가려고 했다.^^
경호강 변이라 바람이 제법 쌀쌀했다. 겨울 잠바를 준비 하지 않았더라면 오돌오돌 떨었을 것이다.



그 때 따 온 감국은 그늘에 날 말렸다가 신랑 베개 속에 넣어 주었다. ^^
  • ?
    moveon 2008.11.13 19:49
    저렇게 웃는 여인의 모습 정말 처음입니다. 저런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한이 엄마 아니 끼득이님. . . 한이는 어릴때보다 살이 많이 붙는 모습이어요. . 청년이 되어 가나봐요. . 감국을 베고 자면 잠이 잘온다던데. . . 내가 절실히 필요한 거이로구먼요. . ㅎㅎㅎㅎㅎ
  • ?
    김현거사 2008.11.16 16:42
    베개에 넣으면 눈 밝아진다니,한이 한빛이 베개도 꼬옥!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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