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5 02:13
03 시 별과의 대화
조회 수 168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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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참 신령스런 기운으로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산 아래 오솔길 속으로 홀로 물을 뜨러갈 용기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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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호정선생님
Why?
이 글이 멀리 여기로 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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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의 티벳 네팔 여행기에서도 느꼈지만
새벽 3시 그 시간에 혼자 별과의 대화, 자신과의 대화...
뭔가 다른 눈으로 다른 세상을 보시는듯 한데
그 깊이를 알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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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밤
칠흙 같은 밤하늘
흩뿌려진 수많은 영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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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진로님! 산행기 품목?에 드는 글로 여기고서...
예~~! 허허바다님! 그 밤 같은 시간에 지리산상 세석 동네에서
같은 별빛 달빛 보았었죠. 하필이면 그날 따라 작전도로 대 공사중이라 2~3백 미터를 군용 호를 파는 속에서 기었어요 예~ 김수훈님 애 무척 잡숫고 ...꾹~ 인내하시는 소릴 듣고 싶었구요
마지막 벽소령 오름길도 포복이었는데..함께 하신 허바님댁 마님!
지리 이메지 나빴으면 어떡한다지요 고생하신길 ? 점수 관리에는 지장 없시겠지요...하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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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정....
반짝이는 별빛....
마음 가득 따뜻하게 채워짐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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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호정선생님 참 대단 하셨습니다,
힘드셔도 봄가을 꼭 한번씩 이런행사를 맞으세요,
내년봄에는 저도 동참할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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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벽소령새벽 별님들과의 대화...
이풍경이야말로 선경이군요
오브넷은 멋진어르신님들이 계셔서 더욱빛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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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호정선생님,
멋진 행사에 아름다운 인연들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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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깨어있는 산행...
의식이 깨어있는 산행에
자연만물이 함께 일어나 동행하였나봅니다.
산기운 듬북 받으시고 선생님기운 도로 돌려주시니...
지리의 만가지 생물도 고마워하겠습니다.
그런데, 새벽03시 지리자락을 돌며하는 도량석은
어떠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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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없는 여행님! 목탁은 없었지만요,
핸드폰 나무音 벨소리 닥,닥,닥,을 좀 사용해 보니 그럴듯 해,
전생에 나, 스님 이었나 싶어 빙그레 별에게 속삭였지요. ^&^
스무살 적, 천은사에서 책 보따리 싸 들고 며칠 사는 동안,
만행 중인 계룡산 비구니 스님에게 삭발설법 듣고 도망 치듯 하산해서 지금 이렇게 참회하듯 읊조립니다. 그 눈푸르던 비구니! 성불하시길
합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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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배는 여군으로, 두선배는 절집으로...
1년후 저는 또 다른 집으로~~참 별나게 보냈네요.ㅎㅎㅎ
저의 대모님[견진]은 영도경찰서 여경이셨고...
절집으로 가신 언니들을 인연따라 만날 수 있을지?(본가 이사하셨음)
그래서 비구니스님을 유심히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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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 자매 같은 분위기로 느껴져서,
삼소회 수행자님들을 뵈면 참 따스한 기분이 듭니다
세상은 그렇게 편안하고 아름다우면 참 좋겠습니다 합장
'법성원륭 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참 아름다운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