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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주변산행기

조회 수 16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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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북한산 정상 백운대.. 누군가가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현재기온 22℃로 정상의 하늘엔 가스가 가득하다.. 그러나 시원하다.^^

버스에서 내려 우이동 정상을 바라보니 하늘에서 비가..폭우가 내린다.

흐이구~ 마음먹고 왔는데..

적당히 비가 오면 산행하기도 좋은데.. 약간은 아쉽다..

12:05분에 도착한 우이동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며 시간을 보니 12:53분 오늘의 코스

는 우이동으로 해서 쭈욱 가고자 했는데.. 시간이 늦어져 중도에 하산 했지만...

코스를 살펴보면  우이동 버스정류장(12:53) → 하루재 → 인수산장 → 백운산장 → 위

문 → 백운대 정상(14:39) → 위문 → 용암문(북한산장) → 동장대(16:34) → 칼바위능

선 → 사거리 갈림길에서 정릉방향 → 정릉매표소에 도착 → 우리집 (19:58)

날씨가 시원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산행의 진도가 빠르다 우이동 계곡을 보니 간밤에 많

은 비가 와서 그런지 우렁차게 흘러 간다. 하루재에 올라서서 백운대 정상을 본다.

아무것두 안보인다. 어느덧 백운대 정상 휘이잉~ 바람이 힘차게 분다.

참~~말로 시원타... 비오는 날의 산행에서 느낄수 있는 맛~

몇몇 오르신 분들중 참으로 복받은 산행을 오늘 한다면서 인삿말을 건넨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산에 오르는 게 아닐까.. 올라설때의 기우와 달리 비

도 그치고 단지 가스가 잔뜩 차있을뿐 잠시라도 바람이 불라치면 보여지는 북한산 풍광

은 아~ 너무나도 좋다.

벌써 3개월정도 지난듯 한데 불.수.사.도.북의 하산길을 생각하며 내려서다 들린 동장

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이 올라온다. 누구지? 생각하다 시간을 보니 속도를 내야할

것 같다. 산성을 따라 내려서다가 중간에 있는 칼바위능선으로 하산하는데 경고성 문구

의 메세지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고ㅎㅎ 무사히 하산해서

정릉매표소에 도착 용품점에 들러 구경하다 집으로...  날씨가 꾸물꾸물 해서 그런지 평

일에도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던 북한산이 텅텅 비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산이 좋은

건 아니지만 텅 빈 북한산은 왠지 조금 허전한 기분도 들고.. 비가오는 날은 왠지 특별

한 구석이 있는 것도 같고 좋게 생각하기로 한다.


P/S 오늘 TV를 보니 제5공화국에 나오는 탤런트인데 이름은..
  • ?
    부도옹 2005.08.04 14:53
    ....이름은?
    이름난 사람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해성님의 북한산 소식은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 ?
    오 해 봉 2005.08.04 15:55
    바쁘니 멀리는 못가고 백운대를 다녀왔군,
    그래 나도 백운대가 제일 좋더라고,
    매달 한번씩은 가볼려고 했으나 올해는 두번밖에 못가봤네,
    우리 조만간에 함께한번 올라가 보기로하지,
    하산은 산성매표소로해서 막사발님네 냉면을사줄께,
    술은 말고.
  • ?
    능선샘 2005.08.05 07:57
    휴가는 끝나셨나요?
    언제 느슨하게 만나서 회포를 풀어야 할터인데...
    언제나 긴장된 안전을...^^
  • ?
    해성 2005.08.05 20:34
    tv에서 보긴 했는데 누군지.. 사랑과전쟁이란 프로에도 가끔 나오시는데..ㅎㅎ

    예 선생님 저도 북한산의 백운데가 좋더라구요. 언제 시간되시면 백운데 올랐다가 막사발님네 냉면 시식을 해볼까요?

    지금 휴가계획 세우느라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하는데..ㅎㅎ
    별일 없다면 8/17일부터 지리산에 오르려고 하는데 언제 능선샘님 시간되시면 회포를 풀어야 하는데 아~~ 언제쯤 가능할까...^^
  • ?
    진로 2005.08.08 13:37
    혹시 이효정씨 아닌가요?
    같이 술도 한잔 해보았었는데 북한산을 아주 좋아하는 분이죠.
    아마도 그분일듯 싶읍니다.
    혼자 뭐하러 올라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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