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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舞鶴山)  마산
구간 : 문화동정류소-(20분)-만날재-(40분)-대곡산-(40분)-학봉갈림길-(20분)-정상-
      (20분)-시루봉-(40분)-정맥갈림길-(60분)-내서우체국   (4시간)    
낙남정맥의 맹주
舞鶴山의 옛 이름이 말재 또는 마재여서 馬山이란 지명이 생겨났다. 마재고개, 서마재(서마지기)란 지명도 여기서 유래한다. 東國與地勝覽에는 斗尺山이라 되어있고 풍장산이란 별명도 있다. 斗尺마을이 현존하고 역시 斗尺이란 마재를 뜻한다.
신마산 해안도로에서 보는 鶴峰의 모습이 아름다워 학이 춤추는 산 이름이 걸맞게 느껴진다.(舞鶴은 최치원의 作名) 경남대학원을 지나 산복도로에 걸쳐있는 육교를 건너 月影洞 당산마을 안으로 들어서서 만날재로 올라 샘터에서 수통에 물을 채운다. 대곡산 팍팍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대곡산에 오르면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시종 合浦灣의 정경을 감상하며 가는 길이다. 조선 초기 쌍매당 이첨의 시 한 수.
- 울창한 무척산 검푸른 빛이 구름 끝에 비꼈네. 동남쪽 푸른 바다 임해서 안개와 비에 저절로 흐렸다 갰다. 옛날 孤雲 선생님 숲 끝에 집을 짓고 거닐던 月影臺-
태극기가 나부끼는 정상에 서면, 아래 푸른 초원과 마산 앞 바다. 李은상의 가고파가 저절로 나온다. 천주-무학-광려산으로 흐르는 낙남정맥을 둘러보는 맛은 또 어떠하냐. 정상에는 산불 감시 무선탑이 있고, 여럿이 식사도 할 수 있는 헬기장도 있다. (마산여중3km-안개약수0.6km)
정상에서 시루바위를 보고 내려선다. 감천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얼른 시루바위에 다녀올 일이다. 정맥 갈림길에서 왼쪽 주 등로를 따라가는 길은 소나무 숲속으로 조용히 사색에 잠겨 가는 비단길이다.
구간 : 서원곡(40분)-학봉-(50분)-정상-(80분)-봉화산-(10분)-마여중   (3시간)
書院谷 入口는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과거 회원서원이 있어 서원곡(서원골)이다.
지금은 서원이 없어지고, 선조 때 유학자 정구가 세운 정자 觀海亭과 은행나무 거목이 있다. 씨름장 조금 위에서 좌측 산릉으로 올라붙는다.
너른 공터에서 좌측의 정비된 등로를 오르면 진달래가 만발한 鶴峰에 이른다. 학봉의 모습이 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4월초) 학봉 정수리에서 조망 또한 훌륭하다. 벚꽃과 진달래가 한판 어루러진다. 암봉을 하나 더 넘고 오름길이 시작된다.
안개약수터 위 삼거리에 이르면 이제부터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편한 산길을 가게된다. 정상에서 너른 언덕 서마지기로 내려선다. 서마지기는 넓이가 밭 세마지기 정도 된다 하여, 이곳에 올라오면 숨을 마지기로 쉰다하여 숨마지기 등의 유래가 있다지만 지형상 마산의 서쪽 서마재에서 유래한 것이리라. 정상 아래 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고, 둔덕을 넘어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철쭉이 도열한 능선길을 내려서면 봉화산으로 가게된다. 봉화산 안부 이정표(두척골-마여중)에서 내려서면 성진사 못미처 샘터에 체력단련장이 있고, 마산여중 돌담을 끼고 내려오면 돼지 수육을 파는 식당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봉화산으로 진행하면 산불조심 대형 입간판을 지나 봉화산 봉수대를 지나고 급하게 떨어지면 공원묘지와 체육시설을 지나며 봉국사를 내려서면 청산아파트이다.
10분 후 '석전사거리'라 불리는 봉우재에 이른다.
다른 등산로
자산약수터-학봉-정상(3.5km), 관해정-서원곡-정상(3.1km), 관해정-서학사-철탑-정상, 三鶴寺-수도사-철탑-정상, 마재(중리육교)-철탑-정맥길, 서원곡-백운사-팔각정-폭포-정상, 두척도축장-정맥길, 두척약수터-봉화산능선 등 모두 1시간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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