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정면에 뭉개구름이 잡힐듯이 밀려왔어요. 손오공 구름타고 가는 기분이 이럴까 하더군요. 나시족의 가옥구조입니다. 아마도 바람이 사나워 우리나라 전통 양반님네 가옥처럼 감싸 안은듯 건물이 배치되었더군요. 앞으로 조금 나가면 협곡인데... 이 험난한 곳에서도 말을 타고 다니더군요. 가축도 기르며서.. 밭농사도 지으면서... 세상걱정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평화로운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