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지리산을 처음 알고난 후 지리산에 흠뻑빠진 사람입니다.
김수훈님의 사이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의 출입통제 기간(~12/15)이 끝나면 바로 피아골~뱀사골의
겨울 산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용산(22:50)~구례(03:22)~(택시)~피아골~뱀사골의 무박2일 일정이 바쁘고 힘들지
않을까요??
지난 10월말에는 용산~구례~성삼재~세석(1박:10시간)~천왕봉~백무동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이번에도 제 아내와 함께 계획하는 산행에 님의 좋은 말씀 기다립니다..
<뱀사골~피아골 코스와 비교하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김수훈님의 사이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의 출입통제 기간(~12/15)이 끝나면 바로 피아골~뱀사골의
겨울 산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용산(22:50)~구례(03:22)~(택시)~피아골~뱀사골의 무박2일 일정이 바쁘고 힘들지
않을까요??
지난 10월말에는 용산~구례~성삼재~세석(1박:10시간)~천왕봉~백무동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이번에도 제 아내와 함께 계획하는 산행에 님의 좋은 말씀 기다립니다..
<뱀사골~피아골 코스와 비교하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는 상당히 평이한 길입니다. 피아골대피소에서 주능선 삼거리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긴 하나 두어번 정도 쉬어주시면 그리 어렵지도 않고요.
임걸령에서부터 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 코스는 걸어보셨으니 아실테고, 화개재에서 뱀사골대피소까지는 약간 경사가 있으나 내리막이고 거리도 얼마 안되니 시간상 금방이고 이후 뱀사골 입구인 반선까지는 조금 멀기만 하지 아주 대단히 평탄한 길입니다. 계곡에도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뛰어 내려가셔도 됩니다.
성삼재-천왕봉-백무동 코스를 1박2일에 종주하셨다니 충분히 걸으실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성삼재에서 세석대피소까지 가는 코스보다 훨씬 쉬운 코스라 생각되네요. 다만 뱀사골쪽은 지리산 북쪽 사면이니 바람도 강하고 많이 추울거라 생각됩니다. 동계의류 및 장비 꼭 지참하십시오.
구례에 내리셔서 택시 타신 후 연곡사 지나 직전마을에서 하차하시고 넉넉하게 4시반부터 산행을 하신 후에 피아골대피소에서 이른 조식(6시) 드시고, 이후에 뱀사골대피소에서 이른 중식(11시)을 드신다면 식사시간도 적절하리라 생각됩니다. 반야봉을 오르신다면 오후 3시경에 반선에 도착하실테고, 반야봉을 생략하시면 2시경에 도착할것으로 생각되나 왠만하면 반야봉에도 한번 올라보십시오.
반선에서는 남원으로 가는 차편이 있는걸로 아는데 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