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를 거쳐 천왕봉에 올라가 대원사로 내려오는 1박 2일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 때까지 잘 신었던 등산화가 이사를 하는통에 잃어버렸나보네요.
당장 사러나가기도 그렇고한데..
그냥 운동화 신고 가도 괜찮을까요? 그 전에 등산화가 몇 번 신지 않았던거라 참 많이 아쉽네요. ㅠ.ㅠ
아니면 이것도 괜찮을까 싶은데요. 릿지화지만 발목을 감싸주기도 하고..
이번엔 지리산 가지만 주로 뒷산이나 낮은산을 갈꺼 같기 때문에 이걸로 충분할 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눈오는 날 한라산 가려면 무리일까요?
휴.. 등산화가 종류가 하도 많아서 결정하는데 참 힘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근데 고어텍스에 좋은 등산화 신고.. 집에서 1시간 걸리는 산에 가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일상생활에 신으면 오히려 불편할꺼 같은데..
그런데, 기왕 새로 사는 것이라면- 그리고 암릉을 위주로 하는 게 아니라면- 비싼 고어텍스 제품이 아니더라도 트레킹용 등산화를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