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5일에 성삼재-벽소령-장터목-천왕봉-백무동으로 종주할 계획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을 준비해 가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산장에서 밥을 해먹을까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진 않는지...
높아서 밥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데... ^^;;
좀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을 준비해 가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산장에서 밥을 해먹을까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진 않는지...
높아서 밥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데... ^^;;
좀 알려주세요...
반찬은 무게가 적은 마른 반찬쪽이 좋습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마늘 삮인것과 낙지 젓갈은 꼭 추천드립니다. 라면에 누룽지를 넣어서 끊이는 소위 라면죽도 추천할 만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과일보다는 분말포카리스웨트나 육포, 견과류,소금이 함유된 사탕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쌀은 씻은 쌀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그것을 준비하시면 식수 사용에 많은 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을 하시기 약 1-2시간전에 필요량의 쌀을 밀폐된 용기 ( 저는 락앤락을 주로 사용합니다) 에 쌀을 넣고 쌀의 양만큼 물을 부어 두시면 밥이 아주 잘 됩니다. 그리고 높은 산에서는 처음에 쎈불로 시작하시고 한번 끊으면 불을 줄여서 천천히 뜸이 들게 하시면 됩니다. 자주 밥을 뒤집지 마시고 한번정도만 뒤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찹쌀을 절반정도 섞어서 밥을 하시면 찰기도 있고 오랬동안 든든합니다. 누룽지를 약간만 눌게 하셔서 식사하시는 동안에 물을 붓고 끊여서 누룽지를 드시고 슝늉으로 커피를 타서 드시면 상당히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강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