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여성입니다.
조카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구요,  2박3일 종주를 할 예정입니다.

종주코스는,
성삼재-노고단-반야봉-뱀사골(1박)
뱀사골-벽소령-세석-장터목(2박)
장터목-천왕봉(일출)-백무동(하산)

어린이라... 무거운 짐은 그래도 제가 짊어지고 가야할것 같은데..
음..배낭에는 기본적인 것들과..그중 좀 부피가 나가는 것은 취사도구(코펠,버너등)정도 일것 같구요.(침낭은 제외시킬 예정입니다.)
체력이 약하진 않지만 제가 등산경험이 많은것이 아니고(당연히 종주도 처음입니다..;;;), 게다가 어린이 동반이라 힘이 들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말입니다.
크게 상관없는지..조언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참...
산장에서는 당연히..^^... 남녀가 따로 숙박하겠죠?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를 같이 데리고 자도 괜찮을지..
떨어져서 재워도 괜찮겠지만...
궁금해서요.
저에게도 오랜 숙원이었지만...
조카에게도 자연과 벗삼을수 있는 아주 작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여기에서 많은것을 도움받고 있다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