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학생 입니다.
지리산 종주 경험은 3번이구요,
중학교에서 1년에 한번씩 매년 6월에 갔었습니다.

제가 경남 산청에 살아서, 거림이 정말 가깝거든요.
세석까지 6km 거리였나... 그 정도라서,
가족들을 끌고 1박 2일 일정으로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코스는,
거림 - 세석(점심) - 장터목(저녁,1박) - 천왕봉(일출시도;) - 장터목(아침) - 중산리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아, 저는 산 다니는거 좋아하고, 산은 잘 다니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하도 산을 많이 데려가다보니;)
아빠도 산을 잘 다니시는건 아니지만, 다니는거 좋아하시구요,
동생은 10살 남자애입니다. 중산리 - 천왕봉 코스를 몇번 다닌적이 있구요,
체력이 약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엄마는 체력이 좋으신 편은 아니셔서........


아, 그리고 장터목 산장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들어오는곳, 나가는 곳 있죠?
나가는 곳이 중산리탐방지원센터인건 알겠는데,
들어오는 곳은 천은, 중산리, 쌍계사, 청학동, 백무동, 유평, 고기탐방지원센터 중
어느 곳인가요???


그리고, 저 코스대로라면 그냥 무난하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요?
가족끼리 가는 거라서, 하루에 10km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짐은 많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배낭은 30L짜리 두개밖에 없거든요,
짐은 가방 여러개(일반 가방에도)에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큰 가방에 가져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