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곳은 처음이구요, 지리산 종주를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다음 주가 휴가입니다.
뒤늦은 휴가기간 동안 여러 번 제 맘속에서만 있었던 지리산 종주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북한산을 한두달에 한번 정도 가지만, 그다지 산행이 능숙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쉬엄쉬엄 가는 편이지요. 휴식시간도 좀 긴 편이구요. ㅡㅡ;
구파발에서 올라갈 때 약 두시간 반 정도 걸려야 백운대 올라갑니다.
여기서 여러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첫째, 저같은 경우 지리산 종주를 하려면 2박 3일이 나을까요? 3박 4일이 나을까요?
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혼자 갑니다. ㅡㅡ^
그리고 혼자 산행해도 많이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지리산 난이도랄까 그런거요...
둘째, 산장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까요?
침낭은 가져갈 건데, 혹시 평일에도 산장이 차나요?
만약 산장예약이 다 찼다면, 비박을 해야 할텐데 다음주면 비박하기 춥지는 않을까요?
셋째, 흠.. 이게 제일 중요한 질문인데요...
종주를 며칠을 계획하든지간에 먹을거리를 그 일자에 맞게 다 가져가야 되는 거죠?
만약 그렇다면 최소한의 먹을거리 해결을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좀 구체적으로요... 라면 몇개 햇반 몇개 등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그 외 기타 먹을거리도... ^^;
넷째, 기타 혼자가는데 그밖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나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세요. ^^;
아, 너무 정신없이 질문했네요.
다음주 월요일 밤에 떠날 예정입니다.
휴가가 갑자기 잡혀서... 질문도 급작스럽게 올립니다.
여러 님들의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__)
이 곳은 처음이구요, 지리산 종주를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다음 주가 휴가입니다.
뒤늦은 휴가기간 동안 여러 번 제 맘속에서만 있었던 지리산 종주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북한산을 한두달에 한번 정도 가지만, 그다지 산행이 능숙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쉬엄쉬엄 가는 편이지요. 휴식시간도 좀 긴 편이구요. ㅡㅡ;
구파발에서 올라갈 때 약 두시간 반 정도 걸려야 백운대 올라갑니다.
여기서 여러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첫째, 저같은 경우 지리산 종주를 하려면 2박 3일이 나을까요? 3박 4일이 나을까요?
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혼자 갑니다. ㅡㅡ^
그리고 혼자 산행해도 많이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지리산 난이도랄까 그런거요...
둘째, 산장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까요?
침낭은 가져갈 건데, 혹시 평일에도 산장이 차나요?
만약 산장예약이 다 찼다면, 비박을 해야 할텐데 다음주면 비박하기 춥지는 않을까요?
셋째, 흠.. 이게 제일 중요한 질문인데요...
종주를 며칠을 계획하든지간에 먹을거리를 그 일자에 맞게 다 가져가야 되는 거죠?
만약 그렇다면 최소한의 먹을거리 해결을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좀 구체적으로요... 라면 몇개 햇반 몇개 등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그 외 기타 먹을거리도... ^^;
넷째, 기타 혼자가는데 그밖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나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세요. ^^;
아, 너무 정신없이 질문했네요.
다음주 월요일 밤에 떠날 예정입니다.
휴가가 갑자기 잡혀서... 질문도 급작스럽게 올립니다.
여러 님들의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__)
우선 초보산행길라잡이(김수훈 선생님이 작성하신 것)를 잘 읽어보시고 질문과 답변란을 검색하신 후 산행기를 살 펴보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 구파발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산성 매표소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백운대까지 2시간 반정도 걸려서 올라가실 정도면
보통정도의 걸음이신 것 같습니다. 시간은 2박3일정도면 됩니다. 벽소령과 세석 또는 천왕봉 일출을 보고 싶으시면 장터목에서 주무시면 됩니다. 주중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셔도 여자분이시기 때문에 대피소를 이용하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 비박을 하실려면 준비가 많고 무게가 많은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내일(2일) 지리산의 최저기온이 12도 입니다. 충분한 비박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비박을 하지 않으시려면 침낭을 가져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모포를 빌리시면 됩니다. 지리산의 난이도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시면 산성입구에서 백운대 오르시는 것보다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능선에서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2박3일간의 취사도구와 주식,간식이 든 배낭을 메고 걷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날씨와 기온변화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식사는 무게때문에 산장에서 판매하는 햇반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중가격보다 약3배)
마른 반찬과 구운 김을 준비하시고 무게가 적게 나가는 간식도 필요합니다. 약간의 비상약( 찰과상용 연고, 진통제, 소화제등)과 근육이완제, 무릎보호대, 스틱, 윈드자켓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등산로는 잘 만들어져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주중이라서 등산객을 만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노고단대피소에서 일행을 만들어서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너무 횡설 수설 한것 같습니다. 혹 강북쪽 구파발 근처이시면 좀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forter382@hanmail.net 로
메일 주시거나 문자를 주시면 됩니다. 016-9211-9355
참고로 성삼재에서 천왕봉 방향의 대피소 전화번호를 올려 놓습니다.
진행방향 순입니다.노고단1,2대피소 ☎ 061-783-1507 뱀사골 대피소 ☎ 063-626-1732 연하천 대피소 ☎ 063-625-1586 벽소령 대피소 ☎ 011-1767-1426 세석 대피소 ☎ 011-1769-1601 장터목 대피소 ☎ 011-1767-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