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에 지리산을 갈까합니다.
일행은 먼저 22일날밤 서울에서 구례구역으로 출발해서 23일 새벽부터 성삼재에서 오를 계획으로 있슴다.
저는 집이 대구인지라 22일날밤이나 23일날 아침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네요.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교통편은
1)22일 밤에 남원으로 출발하여 남원에서 구례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일행으로 합류하는건데 문제는 대구에서 남원으로 가는 버스 막차가 저녁7시라는 겁니다.
그럴려면 집에서 6시에는 나와야 되는데 오랜만에 간 집에 설날 저녁에 빠져나오는게 여의치 않네여.
9시나 10시에 정도에 떠나는 교통편이 있으면 좋을텐데...

2)23일 첫차를 타고 함양거쳐 뱀사골로 해서 뱀사골 산장으로 해서 올라가는데 이것 역시 여의치가 않네여.
그렇게 교통을 이용해보지 않구 얘기만 들어서,
또 첫 숙박지가 벽소령인데 해지기전에 벽소령으로 혼자 갈수 잇을지

3)2번째와 같이 첫차를 타고 함양으로해서 음정에서 시작해서 바로 벽소령으로 오르는건데 이럼 넘 재미가 없을듯 ^^

이것저것 생각만 많네여.
혹 더 좋은 방법이나 교통편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리산 몇번 갔엇지만 일행들과 같이 제대로 된 교통편을 이용해서 혼자 이렇게 갈려니 여의치가 않네여.
그럼 조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