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성리에 들어가면 민박집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몇번 가족을 데리고 갈때마다 마을 안쪽 다리를 건너 올라가다 좌측에 있는 '용소가든'(? 맞나 모르겠네요)에서 주로 머물렀습니다.
그집에서 '용소'가 좀더 가깝고 비교적 조용했거든요.
그리고 특별한 먹거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먹는데 역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성삼재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쫌 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10분에 300원이던가,  500원이던가? 이것 역시 확실하지 않네요.
여하튼 주차를 시키고 신작로를 걸어서 약 40분 정도 걸어가시면 노고단대피소가 나옵니다.
탐방예약을 했을때는 대피소 사무실에 탐방예약확인을 하십시오.
근데 30일은 평일이라 예약없이 가셔도 노고단 정상엘 가실 수 있을 겁니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올라가셔서 대기하시다가 시간되면 정상엘 안내인과 같이 올라가면서 여러가지 설명을 듣습니다.
정상에서 500원 주화를 사용하는 쌍안경을 이용하면 멀리 천왕봉까지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탐방이 끝나면 다시 대피소로 내려와서 역순으로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화엄사로 하산하는 산행길이 있으나 힘이 들므로 성삼재에서 차를 타시고 좌회전하여 내려가시면 먼저 천은사가 나오고 왼쪽길로 계속가시면 또 화엄사지구가 나옵니다.
역시 먹거리는 신경쓴 적이 없어서 좋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화엄사지구에서 산동 온천지구 가시는 길은 물어서 가시면 됩니다.
시간이 여유로운데 일찍 여독을 푸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목포를 가신다고 하셨는데 구례에서 광주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리고(시외버스 이용했을때 기준) 광주에서 목포까지는 또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구례에서 18번 국도를 이용해서 석곡으로 나오면 호남고속도로를 만납니다.
광주방향으로 들어서서 톨게이트 지나고 '동광주'나들목에서 들어와 문화동 첫번 4거리 신호등에서 쭉 직진하면 길끝에 고가도로가 있는데(제 2 순환도로)그 길을 타시면 곧장 송암동 광주대 입구까지 나가게 됩니다.
물론 통행료 2,000원이 있습니다만 광주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복잡한 도심을 통하지 않고 매우 빨리 통과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거기서 목포까지는 길이 쉽습니다.
목포항 여객터미널까지 8시 도착이라면 구례에서 늦어도 5시에는 출발해야겠는데요~~^^*
30일날 일찍 여장을 푸신다면 가능하겠네요.
구례에서 석곡까지 나가시는 길을 미리 지도상에서 숙지해 놓으셔야 더욱 편하실 것같습니다.
가족끼리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부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