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 이맘때도 오랜만에 지리산을 찾을 계획을 하고 찾게된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 좋은 산행을 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지인들과 함께 1박 2일 코스로 지리산을 찾고자 합니다.

-인원 : 3~4인,30대 중반 남자. 산행경험은 적은편
-일정 : 8/3(금) 심야버스(서울→진주)
           8/4(토) 06:10~07:50 거림 이동
                      08:00~11:00 세석산장
                      11:00~12:00 중식
                      12:00~14:00 장터목
                      14:00~17:00 천왕봉, 치밭목 산장 1박
            8/5(일) 09:00~ 대원사 로 하산

으로 생각중입니다. (작년에 갔던 코스와 동일하게 잡았습니다.)

1박 2일 추천 코스중에서 초행인 일행에 대한 걱정도 있고, 천왕봉은 보여주고
싶고 해서 나름대로 잡은 코스 입니다. 작년에는 첫날 치밭목까지 가기가 조금
버거웠지만 서둘러서 겨우 도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인원이 좀 늘어
첫날의 일정이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긴 하네요.
예정일이 하계 피크기간일지라, 산장예약은 엄두도 못냈구요, 그래서 예약없이
1박 가능한 치밭목 산장까지로 잡았습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 였지만...)

코스에 대해 조언 부탁드리구요,

추가로, 치밭목에서도 비박을 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작년에는 비박에 대비하여
비닐등을 단단히 준비했는데 생각외로 치밭목에 여유가 있더라구요,
혹시 비박을 하게되더라고 비닐을 산장에서 구할수 있을런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