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15-16 이틀동안 화엄사-대원사 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화대종주는 두번째구요, 6년전에 다녀왔을 때는 친구 둘이랑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혼자 다녀올 계획입니다.

구례구역에서 화엄사로 이동해서 벽소령에서 1박,
벽소령부터 천왕봉을 거쳐 유평리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첫째날은 크게 무리가 안되겠지만,
둘째날은 조금 빠듯한 편입니다.

둘째날 경우
벽소령 (4시 기상, 04:30 출발) - 세석 (08:10 도착, 아침식사, 09:00 출발)
- 장터목 (11:00) - 천왕봉 (12:00) - 치밭목 (14:00, 점심식사, 14:30 출발)
- 유평리 (18:30 도착)

대원사 매표소까지 오후 7시에 도착하면 차시간을 맞추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만해 하나 버스 시간 (진주까지 가는 버스)을 못 맞출 경우 어쩔 수 없이 대원사 주변에서 숙박을 하거나 택시라도 타고 나와 진주에서 숙박을 해야 합니다. (진주에서 막차가 끊어지는 관계로..)

혹시 대원사 주변에서 숙박을 할 만한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대원사에서 진주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은 얼마정도 생각해야 하는지요?


@참, 좀 뚱딴지같은 질문이긴 합니다만..
  이번에 식사는 가능한 햇반을 들고 가려고 하는데,
  햇반으로 주먹밥 (둘째날 아침) 해먹어도 괜찮습니까?
  아니면 적당한 식사 준비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늘, 1박 이상의 산행에서는 혼자사는 남자라서 그런지 둘째날 아침 해결이 제일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