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天冠山이군요, 가을의 억새가 유명하고
호남의 5 대 명산이지요.. 그 아래 지명이 [관산]읍이고 장흥魏씨의 世居地이며 장천재입구의 방촌리 고인돌군이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지요.

바다가 보이는 초원능선이 일품인 천관산은 입대 며칠 전에 올라가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바위였든가.. 초원 능선길을 오르다가 갑자기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 시절 입대가 세상과 영원한 생이별처럼 느껴졌나봅니다.^^ 하산 때 길을 잘못 들어 골짝에서 무진장 생고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