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그길의 색깔은.....
* 고창출신인 미당 서정주의 시한편을 소개합니다..
[선운사 洞口]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것만 시방도 남았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디다.
사진; 부안출신 허정균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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