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7선운사 도솔천14장,
여기 올립니다.
그때그때 올려야 하는 줄 아옵니다만 ^.^
선운사는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아름답지 않을 때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내 주위 계곡 일대를 목표로 삼기에
11월 8, 9일이 가장 아름답다고 얘기할 뿐이지요.
이보다 조금 이른 시기의 도솔암으로 가는 숲길도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연이어져 있기에 경외롭기 그지없고,
조금 늦었다 싶은 10월 12, 3일경이면
만추의 장관에 넋을 빼앗기기 십상입니다.
인생의 형상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수백년된 나무 한 그루를 비춘 물빛이라는 거울은
인생이지요,
희노애락이지요
좋은 사진은 카메라인가요, 주인의 테크닉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