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無題
-김현거사-
門外靑山畵已成 문밖 청산이 이미 그림을 완성했는데
天中白雲書行草 하늘의 흰구름 행서 초서를 쓰고 있구나.
山家水聲無絃琴 산가 물소리 줄없는 거문고 소리인데
何求達磨西來意 어찌 달마가 서쪽에서 온 뜻을 구하겠는가?
백운스님의 禪詩를 읽다가 나도 한 수 다듬었습니다.
산은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답고,흰구름은 하늘에다
행서 초서를 쓰면서 흩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벗어난 그림과 글씨를 보면서,
산 속 초막 옆 물소리에서 줄없는 거문고 소리를 듣는데,
어찌 다시 불교의 뜻을 구하겠느냐는 의미입니다.
-4월의 수희재- 서재에서 옮깁니다 도명 합장
無題
-김현거사-
門外靑山畵已成 문밖 청산이 이미 그림을 완성했는데
天中白雲書行草 하늘의 흰구름 행서 초서를 쓰고 있구나.
山家水聲無絃琴 산가 물소리 줄없는 거문고 소리인데
何求達磨西來意 어찌 달마가 서쪽에서 온 뜻을 구하겠는가?
백운스님의 禪詩를 읽다가 나도 한 수 다듬었습니다.
산은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답고,흰구름은 하늘에다
행서 초서를 쓰면서 흩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벗어난 그림과 글씨를 보면서,
산 속 초막 옆 물소리에서 줄없는 거문고 소리를 듣는데,
어찌 다시 불교의 뜻을 구하겠느냐는 의미입니다.
-4월의 수희재- 서재에서 옮깁니다 도명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