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면서 다시 뒤돌아 본 쓰구냥의 세 봉우리>
<다꾸냥산 그냥 내려가기엔 못내 아쉬워서 다시 한 번 찰칵>
김수훈님 쓰꾸냥산 산행기에서
도명
(1)
말 타고 다꾸냥 산행 신 날 일 아닐세
만년설 뒤덮인 야오메이 환희롭더니
쓰꾸냥 오름 내림길 인생길이 이러한가.
(2)
어둠을 가르고 고산증을 물리치고
이틀을 쉼 없이 올라 생사고행 기로인데
하산 길 말등에서 겪는 세시간의 그 고초 .
(3)
쓰구냥 산 정상에 큰 숨소리 울리고
오브넷 *옹찬 깃발 웃으며 펄럭인다
어깨 춤 가슴 찡한 채 덩달아 춤을 추네.
<정상에서의 기념사진. 오브넷 스티커도 줄곧 같이 따라왔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야오메이(제일 높은 뾰족봉)와 산꾸냥(가운데), 얼꾸냥(오른쪽 뾰족봉)>
<말타기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쓰꾸냥:중국사천성에 있는 산 美峰 주五봉(6250m,5664,5454,
5355 m)
* 다꾸냥 : 쓰꾸냥산 5대 주봉의 하나 ( 5355m)
*야노메이 : 쓰꾸냥산의 주봉 (6250 m)
*옹 :擁 邕 壅 饔 중에서 독자 선택要
* 오브넷 : 지리산 산행 인터넷 사이트/김수훈 산행가 소속
-오브넷 산행가 김수훈님의 쓰꾸냥 산행기에서-
말 표정도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