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저문그날쯤
휘이청 나무눕는
차디찬 겨울밤이
밤새도록 보채이던 날
삼동은 어둠을 뿌린 기인 밤에 떨어만 대고
하늘이 간지러워
털어내는 눈의 밤에
바람소리 귀를 열고
바르르르 살랑이면
내안의 그리움하나 꽃이되어 너울거려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 | 임걸령 그 자리 4 | 도명 | 2004.09.20 | 1414 |
» | 동짓달 2 | 김용규 | 2005.12.03 | 1405 |
37 | 광교산에서 /김현거사 | 도명 | 2007.04.05 | 1400 |
36 | '제석봉'에 올립니다(추모시) | 도명 | 2004.10.09 | 1398 |
35 | 그 해 겨울 1 | 때까치 | 2006.12.19 | 1389 |
34 | 가을 그대 1 | 때까치 | 2005.09.24 | 1387 |
33 | 님의 곁에/기탄잘리 시집에서 1 | 섬호정 | 2005.07.21 | 1385 |
32 | 그 산정에서 3 | 섬호정 | 2004.09.18 | 1376 |
31 | 가을 맘(마음) /시골역 님 2 | 섬호정 | 2004.10.08 | 1374 |
30 | 지리 丹歌(싸줴스님~) 1 | 도명 | 2004.09.30 | 1368 |
29 | 虛心空靈(허심공령) | 무오선사 | 2006.10.23 | 1364 |
28 | 뽕에대한 기억 | 볼프강 | 2007.10.25 | 1364 |
27 | 가을비 내리는 산록 | 도명 | 2004.10.12 | 1362 |
26 | 산은 그러하더라 2 | 때까치 | 2005.08.18 | 1354 |
25 | 천은사 인연 1 | 도명 | 2004.09.29 | 1352 |
24 | 국화차를 마시며 5 | 능선샘 | 2005.02.26 | 1349 |
23 | 대숲에서 5 | 부용 | 2005.08.29 | 1349 |
22 | 다시,벽소령 파란 모싯대에 | 도명 | 2007.03.31 | 1349 |
21 | 천.왕.봉. 늘 그 자리 3 | 섬호정 | 2004.09.17 | 1346 |
20 | 북한산 부루스~ 1 | 도명 | 2004.09.20 | 1343 |
함양 이정표가 보이면
다른 氣運을 느낍니다.
"내 안의 그리움 하나~~" 처럼 상봉의 기운을 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