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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6.07.16 14:06

산방연가 1

조회 수 16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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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 산방에서       
          오영희


하얀 운무 겹겹이
산봉위에 춤을 추고

뚫어 갈 길 없는
태고적 잎새 동굴 앞

아담한 흙벽 나무집이
설렘으로 앉은 다실.



여인은 사색의 詩語
통유리로 찍어담는다

앞치마 두른채  
소녀로 앉은 나무그네

화들짝 꽃닭 울음에
안개비 속 낮달처럼.



마루 가득 웃음 퍼진 나무여인 유방이

색스폰 음자리표臺 주인을 기다린다

혜덕은 팽객 다포로

섬진강물 퍼담는다.





*  혜덕 유영애시인님의 왕방산 산방다실에서
   ' 섬진강소견' 다포가 먼저 반겨주었다- 2006.7.11









  • ?
    도명 2006.07.16 14:19
    혜덕시인님은 도명의 섬진강소견 시조가 담긴 다포를 찻상위에 깔끔히 펴놓고 맞아주는 예의를 갖춰주어 더 정깊은 산방의 하루였고, 몇해전 로천당님이 만들어 세운 관세음보살 입석상 입제식에 구품연지춤을 헌공한 그 터이라서 로천선생은 떠났지만 더욱 환희로웠던 詩家...
    흐르는 음악 또한 섬진강소견에 담겨서 마음속 강물을 흘러내린
    등단즈음 하해님의 선물곡이어서 뜻깊다
  • ?
    섬호정 2006.07.23 08:46
    섬진강소견 등단시조 로 묶은 첫 시조집을 받은 영남의 여류 박광순 시인님이 고향 고성에서 황토천을 제조하며 기념으로 500장을 찍어 주변에 나눠주었다는 소식과 함께 선물로 받은 그 등단시조의 섬진강소견 다포가 내겐 차와 시의 수호신 처럼 나를 흐뭇하게 지켜준다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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