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6.08.06 08:01

산방 연가 2

조회 수 147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리능선 바라보며: 칠암님





    원정산방에서  


                    -도명 오영희-


    잔디는 무성하여 홀로 지킨 초록풀밭
    기다란 지리능선 사무치게 바라보며
    원정의 산방 섶 뜰에서
    연가로 피는 아침.







    산 뽕잎 춤추어 맞잡은 손 풍경울고
    멀리서 산방수호  콩콩짖는 犬 보살*
    白雲은 파란 하늘 머물어
    '길 없다' 웃고 있다  



      백년을 버텨질 상념같은 나무계단
    상현달 노란웃음 별밤을 노래하고
    모깃불  원융(圓融)의 시를 담아
    치맛폭을 태울 뻔.





    여름밤 슬어가는 깊은 생각 조망하면
    지리주릉 그 한 수 3장 6구 시 속으로  
    달님이 내려다 보고
    은하수로 흘린다

    -병술년 8월 初  '圓精 산방'에서 도명합장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섬호정님과 인섭군의 지리산 1 file 이안 2006.11.30 2044
138 산향山香 2 이안 2006.11.30 1579
137 여명의 국화차 한 잔에 2 도명 2006.11.29 1605
136 늦단풍 들다 3 때까치 2006.11.22 1331
135 저 할머니 3 김용규 2006.11.10 1513
134 墨香悅讀(묵향열독) 무오선사 2006.10.23 1453
133 虛心空靈(허심공령) 무오선사 2006.10.23 1364
132 솟대의 꿈/ 김연주(여류시조 2006년호 게재) 5 도명 2006.09.20 1676
131 무제 2 김현거사 2006.09.07 1531
130 [지리연가 ]만남 2 /담연님 작품 1 도명 2006.09.02 1786
129 벽소령 모싯대 1 도명 2006.08.20 1632
128 다시 만난 세바나강 섬호정 2006.08.17 1655
127 [re] 답시/능선샘님 시.. 도명 2006.08.20 1302
126 산방의 지리조망 섬호정 2006.08.08 1809
» 산방 연가 2 도명 2006.08.06 1476
124 산방연가 1 2 도명 2006.07.16 1658
123 매실 소담 (笑談) 3 도명 2006.07.16 1655
122 찔레꽃 3 file 도명 2006.07.16 1645
121 소금밭에서 볼프강 2006.06.16 1529
120 불일폭포 그 여름 2 도명 2006.03.04 17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