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조회 수 205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등을 밟고
어서오라 그대

산속으로 산속으로 동화처럼 흰 숲 헤치고
그대 날 만나러 오네

사랑의 징표를 저 바위라 할까
얼음 눈물 떨구는
폭포라도 좋아
그대 내게 휘파람 불면
내 속 깊은 상처 그만 고스란히 딱지 되어
다시 청청한 산으로 남지

맞아요 맞아요 울며
휘파람새가 나는 하늘 한쪽
엽서로 떨구어질 때 쯤일까
한 뼘이라도 더, 그대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등을 밟고
어서 오라 그대 내 품속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저 할머니 3 김용규 2006.11.10 1513
138 장마 3 김용규 2005.07.14 1425
137 자 주 초 롱 2 볼프강 2005.07.03 1578
136 임걸령 그 자리 4 도명 2004.09.20 1414
135 이영성시인에게/김현거사 1 도명 2007.04.05 1542
134 의상대 해돋이/조종현 섬호정 2005.08.05 1733
133 유월.. 1 도명 2007.06.13 1279
132 유배지에서 외 2편(시조) 섬호정 2010.07.21 2632
131 유년의 추억 5편- 도명 2008.09.26 2550
130 왕시루봉 길/ 김인호 1 섬호정 2004.09.16 1672
129 연리목(連理木) 1 김용규 2007.11.13 1615
128 여명의 국화차 한 잔에 2 도명 2006.11.29 1605
127 얼레지 꽃/김현거사 1 도명 2007.04.12 2093
126 억새꽃 3 김용규 2005.10.17 1646
125 어두움 3 김용규 2005.08.29 1586
124 어느밤, 나목 2 때까치 2005.12.24 1782
» 아이젠으로 오라 -겨울 지리산 전영칠 2004.09.16 2059
122 심원 마을 김영천 2004.09.16 1805
121 시조-포토맥 강가에서 도명 2009.07.31 3185
120 스스로 쓴 제문(도연명) 4 김현거사 2004.12.02 20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