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성목 님의 유작 '섬진강' 에
섬진강이 노을로 우는건
이승의 사랑 붉게 태우는
님의 흔적
아픈 눈물 아닌지요
님의 노을 위로
부르는 강물 소리
바람으로 흩날리네요
지리산
피빛 서러움이
철쭉의 손짓으로 님 그리면
흰 구름 웃음이 되어주소서
지금 님은
하얀 지리속에서
평안히
동자웃음 지으시는 중.
-오브넷 갤러리에서-
을유년 정월 26 일. 도명 합장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9 | 몽중산행(夢中山行) 2 | 섬호정 | 2006.02.14 | 1510 |
118 | 그래도 산죽이 그리울 때 2 | 도명 | 2006.01.25 | 1552 |
117 | 어느밤, 나목 2 | 때까치 | 2005.12.24 | 1782 |
116 | 세모의 노래 /그 언덕의 추억 1 | 도명 | 2005.12.21 | 1720 |
115 | 밤을 치다가 1 | 볼프강 | 2005.12.15 | 1289 |
114 | 김연주님 시조 당선작 /심사평 (김몽선위원)옮김 2 | 섬호정 | 2005.12.12 | 1488 |
113 | 김연주 등단 시조 /당선소감(옮김) 3 | 도명 | 2005.12.12 | 1419 |
112 | 동짓달 2 | 김용규 | 2005.12.03 | 1405 |
111 | 김연주 교수님 시조수상, 등단 축하합니다 2 | 섬호정 | 2005.12.03 | 1512 |
110 | 광교산에서 1 | 김현거사 | 2005.12.03 | 1262 |
109 | [고국소식]겨울아리랑 | 섬호정 | 2005.12.01 | 1445 |
108 | 동민하는 아쉬움의 산 산 산 : 허허바다님편 1 | 도명 | 2005.11.19 | 1485 |
107 | 평사리 토지문학제 후기편 1 | 섬호정 | 2005.11.05 | 1503 |
106 | 산새알 집 1 | 김용규 | 2005.11.04 | 1438 |
105 | 지리 동자꽃 神에 1 | 섬호정 | 2005.10.19 | 1466 |
104 | 억새꽃 3 | 김용규 | 2005.10.17 | 1646 |
103 | 고 구 마 | 때까치 | 2005.10.07 | 1199 |
102 | 며느리 밑씻개 | 볼프강 | 2005.10.07 | 1502 |
101 | 가을 그대 1 | 때까치 | 2005.09.24 | 1387 |
100 | 감이 익어 갈 때 5 | 김용규 | 2005.09.21 |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