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泉隱寺 범종소리 천은사 범종소리 지리산에 숨어든다 깨질 듯 울리는 저 아픈 날의 긴 여운 산중의 숨은 번뇌를 쓸어내는 울림인가 대지를 파고드는 낮고도 엄연한 소리 부정할 줄 모르는 영원한 울림이여 대승의 마음 하나로 天恩을 어우르네 - 적멸이 꽃 필 때까지- 시조세계 시인회 사화집 중에서- -녹취한 천은사 범종소리를 덴버에서 들으며-도명
2004.09.21 21:35
(1) 泉隱寺 범종소리
조회 수 1643 댓글 4
- ?
-
?
지난번 조계사 선암사에 갔을때 종소리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은은하게 여운을 남기는 종소리는 심금을 울리기도 합니다.
"부정할 줄 모르는 영원한 울림"
천은사의 종소리는 어떤 울림일까요? -
?
일터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천은사가 있어요
슬쩍 한번 둘러보기만 해서 기억도 안납니다.
절이야 다 비슷하겠거니...했거든요
천은사의 울림들으러 들러봐야겠어요 -
?
작년5월에 두레네집에갈때 실상사에 들렸더니 저녁종이 울리드군요,
머리도 맑아지고 그져 좋기만 하였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 | 섬호정님과 인섭군의 지리산 1 | 이안 | 2006.11.30 | 2045 |
138 | 산향山香 2 | 이안 | 2006.11.30 | 1579 |
137 | 여명의 국화차 한 잔에 2 | 도명 | 2006.11.29 | 1605 |
136 | 늦단풍 들다 3 | 때까치 | 2006.11.22 | 1331 |
135 | 저 할머니 3 | 김용규 | 2006.11.10 | 1513 |
134 | 墨香悅讀(묵향열독) | 무오선사 | 2006.10.23 | 1453 |
133 | 虛心空靈(허심공령) | 무오선사 | 2006.10.23 | 1364 |
132 | 솟대의 꿈/ 김연주(여류시조 2006년호 게재) 5 | 도명 | 2006.09.20 | 1676 |
131 | 무제 2 | 김현거사 | 2006.09.07 | 1531 |
130 | [지리연가 ]만남 2 /담연님 작품 1 | 도명 | 2006.09.02 | 1786 |
129 | 벽소령 모싯대 1 | 도명 | 2006.08.20 | 1632 |
128 | [re] 답시/능선샘님 시.. | 도명 | 2006.08.20 | 1302 |
127 | 다시 만난 세바나강 | 섬호정 | 2006.08.17 | 1655 |
126 | 산방의 지리조망 | 섬호정 | 2006.08.08 | 1809 |
125 | 산방 연가 2 | 도명 | 2006.08.06 | 1476 |
124 | 산방연가 1 2 | 도명 | 2006.07.16 | 1658 |
123 | 매실 소담 (笑談) 3 | 도명 | 2006.07.16 | 1655 |
122 | 찔레꽃 3 | 도명 | 2006.07.16 | 1645 |
121 | 소금밭에서 | 볼프강 | 2006.06.16 | 1529 |
120 | 불일폭포 그 여름 2 | 도명 | 2006.03.04 | 1748 |
낮지만 엄연한 소리....
참으로 아름다운 표현에
멀리만 있는 천은사가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