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앞에서
엄동설한 긴 겨울을
눈 속에서 견뎌내고
一時에
만개(滿開)한
앳된 벚꽃.
개나리 앞세우고
紅梅花 구색 맞춰
거룩한 그 향기
꽃 중의 꽃.
자연의 품에 안겨
꿈을 찾는 가슴에만
행복을 안겨주는
멋 장이, 벚 꽃
그리고,
꽃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들의 春心!
2005. 4. 21
지난번 벚꽃 광장을 다녀 와서
계절의 경외로움에 감동했던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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