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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5.02.20 22:37

그리움

조회 수 160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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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목이 메 이도록 그리울 땐
나는 당신을 생각 합니다

눈물이 나도록 그리울 땐
나는 당신을 생각 합니다

밤잠을 설치도록 그리울 땐
나는 당신을 생각 합니다

온몸이 져리도록 그리울 땐
나는 당신을 생각 합니다

당신을 알기에는
부족함이 너무나 많기에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당신 앞에 서기엔
부족함이 너무나 많기에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당신 품에 안기기엔
부족함이 너무나 많기에
나는 그저 당신만을 그리워만 합니다

훈풍이 진달래 향기에 취할 때면
나는 10세 소년으로 돌아가
순수하고 해맑은 수줍음으로
당신에게 갈 수 있게 마음을 추슬러 볼렵니다

당신은 내삶의 동경이요
님은 내 동경의 가슴이요
산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크나한  님이시여.....
  • ?
    섬호정 2005.02.23 10:21
    10세의 유년이 그리웁지요
    그 시골역~! 누구나~
    고향역이 아니어도 지나치는 나그네 마져도
    생에 한번쯤은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시처럼 그리운 연민의 역입니다
    아름다운 그 역으로 달려가는 마음이 되어 잘 함께 읽었습니다
    새해에도 건필하십시요
    詩다락방을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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