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이리 차갑고 티끌 하나 없는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이리 볼 얼얼하고 손끝 시린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능선에 서서
쏟아지는 햇살
가슴으로 다 받아 내고
터져 버린 햇살로 살포시 가려진
굽이굽이 섬진강
한없이 바라보고 싶다
이런 날에는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그곳으로 달려 가고 싶다
2005.02.23 10:24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조회 수 163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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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함게 왔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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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엔 굽이굽이 반짝이는 섬진강 물결과
모래를 바라보며 바람과 함께 하염없이 노닐다가 왔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눈덮힌 천왕봉을... 가슴에 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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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서서 쏟아지는 햇살 가슴으로
다받아내고....굽이 굽이 섬진강...
녜...가슴시린 그리움입니다....허허바다님
반짝이는 섬진강물결과 바람결에 노닐다오신
능선샘님....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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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허허바다님~모범회원임을 이미 자타가 공인합지요?? 하하
사진 곧 올려주시니 작품에 더 깊은 애정을 갖고 읽습니다
저리 좋은 시에 그 풍광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도명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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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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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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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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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오시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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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락방에 글향이 함께 하시니
지리산의 미소 가득해 집니다
합장